홍성군민 공감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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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 공감 원탁회의 개최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8.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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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눠
원탁회의 참여자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활동하는 모습.


2018 홍성군민 공감 원탁회의가 지난달 31일 청운대학교 호텔관광대학 6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와 홍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홍성군의 역사문화관광 축제 활성화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또한 기존 축제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더해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함이 그 목적이다. 

이번 회의에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6:4로 남성의 참여율이 더 높았으며, 연령대는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홍성읍과 홍북읍, 홍동면의 순으로 나타났고 갈산면의 참여가 가장 적었다.

지역문화축제 만족도, 지역민의 입장에서는 10점 만점에 5점이 가장 많았고, 불만족이 10%, 만족이 65%로 나타났다.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3점이 가장 많았고, 불만족이 9%, 만족이 7%로 나타났다. 이후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에 대한 토론에서 관광자원화 할 만한 요소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10개의 모둠으로 나눠 진행된 토론에서 유기농 먹거리의 활성화, 바다를 활용한 축제, 청년들과의 연계 등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더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는 축제를 위한 아이디어에서는 홍성역사인물축제,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 남당항 대하 축제를 각 모둠에서 선택,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홍성역사인물축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유도, 교통문제, 역사인물의 뚜렷한 캐릭터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축제에 대해서는 천수만 지구 등 타 상품과의 연계, 토굴 술래잡기 등 체험프로그램 개발, 토굴 레스토랑 등 토굴을 활용한 행사장 운영 등이, 남당항 대하 축제는 먹거리 활성화, 바가지 요금 근절, 적극적 행정지원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 보고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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