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양정자 개인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홍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서·화로 홍주천년을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총 40여점의 수묵과 시서화를 통해 전통적 정서의 감동과 울림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출품 되는 작가의 작품들은 현대적인 채색기법을 융합해 전통 문인화의 틀을 벗어나 유희적 즐거움으로 새로운 시도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며 일필휘지의 과감한 붓 터치와 담백하고 우아한 농담의 조화를 나타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양정자 화백은 “한국적인 소재와 현대적 회화기법을 융합해 문인화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며 “홍주천년의 해를 맞아 문인화의 시서화로 가을을 물들여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 부지부장, 홍성문화원 문인화 강사, 홍성군 평생학습 문인화 강사를 맡고 있으며, 충남미술대전초대작가, 안견미술대전초대작가, 도솔미술대전초대작가, 고불서화대전초대작가로 50여 회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옥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