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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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40>
  • 홍주일보
  • 승인 2018.1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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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유기동물 함께 보호해요”

장군이(믹스견, 1살 미만 추정, 수컷)
장군이는 홍성읍내 장군상오거리 부근을 배회하다 보호소로 들어왔습니다. 사람을 보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애교많은 귀염둥이입니다. 사랑으로 품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바둑이(믹스견, 2개월, 수컷)
갈산면의 한 가정집 마당에 들어와 개밥을 뺏어먹더니 헛간에서 출산했습니다. 다섯 형제가 철장 안에서 햇빛 한 번, 바람 한 번 못 쐬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 귀여운 다섯 형제들에게 따뜻하고 안락한 삶을 제공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월이(믹스견, 1년 추정, 수컷)
월이는 홍성읍 월산리 한 식당에서 밥을 얻어먹다 보호소로 들어왔습니다. 덩치가 좀 있는 중형견이지만 사람만 보면 꼬리치기 바쁜 순둥이입니다. 유기된 지 좀 시간이 흘렀는지 한 쪽눈 주변 피부가 상해 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

덕수(턱시도 코숏, 1년 추정, 수컷)
덕수는 갈산면 한 마을에서 뒷다리에 쥐덫을 달고 다니다 구조됐습니다. 성묘임에도 갈비뼈와 골반이 다 드러날 정도의 앙상한 몸집이 밖에서 얼마나 굶고 지냈는지 짐작이 됩니다. 다행히 뼈는 부러지지 않아 영양과 휴식을 잘 취해주면 건강해질 거라 합니다.

 

***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모든 동물들에게는 중성화수술 포함, 최대 20만 원까지 입양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사지 말고 입양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 사는 동물들에게 다시 시련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우리가 추운만큼 동물들도 춥습니다. 우리는 옷과 난방으로 체온을 지킬 수 있지만 동물은 오로지 맨몸으로 추위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찬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도록 개집을 정비해 주시고 길고양이들을 위해 박스 하나를 집 옆이나 마당 구석에 놓아주세요. 측은지심은 인간이 지닌 가장 큰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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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 /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입양문의 : 임소영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010-4165-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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