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정보] 귤껍질을 활용하자~
상태바
[리빙정보] 귤껍질을 활용하자~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1.18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귤껍질은 한의학에서 기침, 진해, 거담 등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귤껍질에는 비타민 C가 약 3~4배 많이 들어 있으며 카로틴, 레티놀, 비타민 B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먼저 진피차를 만들어보자. 귤껍질차를 만드는 귤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흐르는 물에 귤을 여러 번 씻어준 뒤 식초를 탄 물에 담궈 둔 다음 잘 말려서 끓는 물을 부어 차로 마신다.

귤껍질을 말린 ‘진피’를 목욕물에 담그면 향긋한 입욕제로 이용할 수 있다. 생선 비린내가 심한 후라이팬이나 냄비에 귤껍질과 물을 적당량 넣고 끓이면 귤껍질에 있는 특유의 향이 비린내를 없애준다. 생선 손질이나 양파 다듬기, 튀김 요리 후 기름기가 손에 묻은 경우 귤껍질로 손을 문지르면 손에 남게 되는 생선, 양파, 기름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귤껍질에는 리모넨, 구연산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때를 제거하고 광을 내주면서 냄새까지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귤껍질을 유리컵이나 유리그릇, 또는 수도꼭지 등의 금속 부분을 귤껍질의 하얀 쪽을 이용해 닦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난다. 귤껍질의 노란 쪽은 유성펜 낙서를 문지르면 낙서가 지워진다. 책상 위에 살짝 묻은 유성펜 자국을 귤껍질을 이용해 지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