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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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전달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1.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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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화)는 지난 20일부터 오관10리를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0여개소를 방문해 3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시루떡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한 떡은 홍성읍새마을부녀회에서 회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부녀회는 매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떡을 전달해 왔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이맘때면 잊지 않고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미화 회장은 “부녀회원들의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마련한 떡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된다”며 “부녀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유병근)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홍성읍 내법리의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의 유 모 씨 댁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집수리는 홍성읍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솔선수범으로 참석해 오래된 도배를 걷어내고 새 벽지를 바르며 찢어진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노후 주택의 청소·소독을 실시했다.
유 모 씨는 “형편이 어려워 도배·장판은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았는데 새 단장한 집에서 안정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병근 홍성읍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마음 뿌듯하고 땀 흘린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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