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과제·6대 현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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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과제·6대 현안 추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12.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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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기자회견

민선7기 토대 구축할 것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핵심과제 4가지를 새롭게 도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

내년 4대 핵심과제는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 등으로, 양 지사는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민선7기 2년차의 토대를 굳건히 쌓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은 △국가 정책 사업 조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아산 역세권 R&D 집적지구 기반 조성 △수소경제사회 신사업 발굴·추진 △임업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시행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등 지속가능한 충남 경제를 위한 미래 성장 동력 과제로 구성했다.

양 지사는 또 도가 추진해야 할 6대 현안과제로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역세권 창업벨트 구상 및 실현을 첫 번째로 꼽았다.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경제적 관점의 핵심 실천 전략이며, 역세권 창업벨트는 분산 배치된 창업 지원 기능을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벨트화해 주요 전철역을 중심으로 창업 라인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사는 두 번째로 “지난해 발굴한 미래 사업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혁신 밸리’를 조성하고, 환황해권 거점 항만인 대산항을 특화 발전시키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프로젝트와 태안∼당진 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설명이다.

세 번째로는 장항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경제가 새로운 산업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항국가생태산단을 거점으로 인근 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기능을 연계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아가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지역 역사문화 자원 활용 관광 산업 발전 기반 구축을 네 번째 과제로 내놨다.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착수 △2020 계룡군문화엑스포 준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 기반 마련 △충남관광공사 설립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나머지 2개의 과제로는 △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 계획을 밝히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도정과 관련해서는 “도정비전과 5대 목표, 20대 전략과제를 선정했고,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3대 위기 극복과 기업하기 좋은 충남 건설에 도정 역량을 집중,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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