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올림피아드햇살학교’안성천문대,계룡산등반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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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올림피아드햇살학교’안성천문대,계룡산등반체험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7.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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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고 등산 통한 극기 훈련

홍성교육청(교육장 오수영)은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홍성올림피아드 햇살학교’제3기 참여 학생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천문대 견학 및 계룡산 등반, 백제 유적지 탐방 등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과학 영재 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고자 학생 및 교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성교육청 주관으로‘홍성올림피아드 햇살학교’ 체험 연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 연수는 27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안성천문대를 견학하여 슬라이딩 돔과 원형 돔의 역할 및 그 속에 있는 망원경에 대해 배우는 천문대 견학과 컴퓨터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태양계의 행성 및 위성에 대해 배우는 실내 학습, 별자리를 강사의 설명과 함께 찾아보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별자리 관측 시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개됐다. 특히 북극성 찾는 방법을 배우고, 방향을 익히며 4계절 별자리를 구분하는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28일에는 국토의 바른 이해를 통한 극기심 배양을 위한 계룡산 등반하며 동료 학생들과는 우애를 나누고 지도교사 및 학생들은 사제의 정을 돈독히 하며 그동안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대회 등을 준비하며 쌓인 피로를 말끔히 해소시켰다.

체험 연수에 참여한 홍성여자중학교 장혜연(2학년) 학생은 “홍성올림피아드스쿨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하며 지도해주신 선생님,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아 무척 좋았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제공해 준 홍성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올림피아드 햇살학교’는 지난 2006년 충남도내 최초로 홍성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로 개설, 군내에서 수학 및 과학 우수 학생을 선발, 학습 지도 및 체험 학습 등을 전개하여 제19회 충남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지난해보다 무려 4명이 증가한 7명이 입상하는 등 다가오는 충남도청 홍성 시대의 으뜸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홍성교육청만의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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