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명동거리에서 사랑의 손길 기다려 구세군 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가 명동거리에 울려 퍼졌다. 구세군 홍성교회는 지난 11일부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시작해 오는 24일 자정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한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한국에서 시작된 것은 1928년 12월 15일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죠셉 바아) 사관이 서울의 도심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하면 서다.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 라는 말이 메가폰을 통해 거리에 울려 퍼지고 힘껏 흔드는 종소리가 거리를 스치는 사람들의 가슴에 메아리칠 때 이를 위해 순수한 이웃 사랑으로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들과 정성을 베푸는 시민들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겨울은 그리 춥지 않은 훈훈함을 느끼게 된다. 매서운 한파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실천하려는 시민들의 손길이 이어지며 온정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쌓여가고 있다.부모와 함께한 어린이부터 친구, 연인, 동료 등 앞 다퉈 희망을 담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랑의 종소리는 더 크게 울려 퍼져 나갔다. 자선냄비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영세민 구호, 사회사업시설에 대한 원조, 각종 이재민 구호, 신체 장애자 구호 등에 쓰인다. 사진은 어린 여학생이 용돈을 아껴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쁜 마음으로 성금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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