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화장률 51%…선진장례문화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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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화장률 51%…선진장례문화 변모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1.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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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 사업ㆍ장려금 지급 등 화장률 급상승


최근 홍성지역 화장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매장을 선호하던 장례문화에 대한 군민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2010년 하반기 사망 430건 중, 화장 219건으로 화장율이 51%를 나타내며 2009년 39.6%, 2010년 상반기 45.7%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탔다.

이는 그동안 군이 화장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이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화장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촌지역 평균 화장율인 30~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활기차게 변화하고 있는 홍성지역의 도시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이며 시설현대화를 통해 혐오시설로 치부됐던 화장장 및 봉안시설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한 장려금 지급과 지속적인 홍보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홍성추모공원은 군이 지난 1978년 문을 연 봉서원(화장장)을 지난 2007년 10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추모공원으로 조성한 후 이용객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까지 7895건의 화장과 1123건의 봉안실적을 보이는 등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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