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 사방댐에서 물놀이하던 2명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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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 사방댐에서 물놀이하던 2명 익사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7.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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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이 부른 물놀이 안전사고

장곡면 광성리의 사방댐에서 물놀이를 하던 호서전문대학교 학생 3명 중 2명이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9일 장곡면 사방댐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19살 서모 군과 박모 군이 수심 3m의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을 구하려 물에 뛰어든 19살 박모 군도 함께 빠졌으나, 사고 현장에 있던 주민 박모 씨가 가까스로 구조한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인 박 씨는 “대학생들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모두 구하려 했으나, 수심이 너무 깊어 박 군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소방소 관계자는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선 수영을 절대 금지하고, 위험구역 퇴거불응 위반자에 대해선 과태료(30만원 이내)를 부과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인명사고 발생 시엔 무리한 구조를 하지 말고, 신속히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구조대원에게 구조를 요청하거나 바로 ‘119’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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