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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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강화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10.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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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축전염병 예방 방역협의회 개최


홍성군가축방역협의회는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 등 강도 높은 가축전염병방역체계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축산회관에서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금번 협의회는 홍성축협과 낙협, 한우협회 등 각 축산단체 대표들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까지 군에서 AI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강화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AI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홍성군 가축방역 강화추진을 위해 민관 공동대응체계 구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공동방제단 운영, 우제류와 가금류 가축에 대한 질병예찰·점검 추진, 농가 방역 실시 요령 등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 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재 홍성군에서는 가축전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공휴일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홍성군육계지부 송영대지부장은 “비상 시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가축들에 대한 제재와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대상 농가들이 외부 반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 심원용 부지부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기 때문에 양돈농가도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각 농장별로 소독약을 주는 것보다 차량 소독에 관한 부분을 강화하고 고정적으로 축사를 드나드는 사람들에 대한 교육과 소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오인섭 축산과장은 “구제역 보상금으로 391농가에게 총 113억 원이 집행· 완료됐다”며 “지난 겨울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기반이 아직 정상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축 전염병 재발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과 농가 스스로 자발적인 방역태세가 중요하다”며 방역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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