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생산기반 구축 공로 인정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 중인 이승복 농촌지도사(44세)가 2011년 농촌지도사업분야 농촌현장 최고전문가를 선정하는 한국농촌지도대상에서 홍성군 친환경 쌀 생산기반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발전의 리더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승복지도사는 1989년부터 22년간 지도사업에 몸담아 오면서 고품질 쌀생산 재배 기술 보급과 정착, 병해충 방제 지도와 친환경 농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왔다.
이승복지도사는 “친환경 쌀을 단순 생산 판매하는 관행의 벼농사를 우리민족 5000년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고, 가공·판매·체험교육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프랑스의 와이너리(WINENERY)와 같은 한국형 라이스너리(RICENERY) 시범농장을 조성해 우리민족과 역사를 같이 해온 쌀 산업을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특성화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금년도 한국농촌지도대상은 전국의 농촌지도사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10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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