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척박했던 문화도시 홍성, 오아시스를 만나다 척박했던 문화도시 홍성, 오아시스를 만나다 가을밤 일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척박했던 문화도시 홍성이 오아시스를 만난 듯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한 주간 문화공연소식을 전한다. 깊어가는 가을, 음악과 군민이 하나되다 청운가을음악회, 국내 최정상 음악가 초청, 공연열기 '후끈' 군민을 위해 홍성군과 청운대학교가 마련한 청운가을음악회가 지난 26일 신애관 강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국내 최정상의 음악가들을 초청해 환상의 무대를 마련한 청운가을음악회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청운대 학생,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운대 방송음악과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양성원 교수의 가볍고도 아름다우면서도 기품 있는 첼로연주와 소프라노 이현정 교수의 영화 '파리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10-29 14:35 홍주성을 지킨 청난공신 임득의 장군 제향 조선중기 명장인 임득의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부면 판교리 정충사 사당에서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김석환 군수가 초헌관, 이병국 부의장이 아헌관, 서연식 경찰서장이 종헌관을 맡아 평택임씨 문중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득의 장군은 조선중기의 무신으로 1596년(선조 29년) 이몽학이 홍산에서 반란을 일으켜 임천, 정산 등을 함락하고 서울로 진격하기 위해 홍주성을 쳐들어오자 홍주목사 홍가신을 도와 난을 평정한 청난공신(淸難功臣)이다. 문화일반 | 이은성 기자 | 2010-10-29 14:33 사진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사진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하나의 사진작품이 나오기까지 자연 또는 사물과의 교감이 이뤄져야 가능하다. 사진은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제28회 전국제물포사진대전에서 전승이라는 작품을 응모해 대상을 수상한 한국사진작가협회홍성지부 김종부 지부장의 말이다. 김 지부장의 출품작 전승은 공주시의 조용한 시골마을의 전통 탈을 만들고 있는 장인을 모델 삼아 그의 고생을 이고 엮고 짊어지면서도 지키고자 한 삶과 솜씨를 고스란히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작품이다. 김 지부장은 이외에도 충남사진대전 대상, 백제사진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다수의 입선경력을 갖고 있다. 해서 현재 충남사진대전과 백제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제물포사진대전 대상 수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10-29 14:32 청운가을음악회에 초대합니다 국내 최정상의 음악가들을 초청해 환상의 무대를 마련한 청운가을음악회가 오는 26일 청운대학교 신애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청운대 방송음악과가 주최하고 홍성군과청운대학교 총학생회가 후원한 가을음악회에서는 김하나 아나운서(대전 MBC)의 사회로 청운대 방송음악과 구희용 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현정 수원대 교수, 피아노 박유나 서울대 외래교수, 홍성군립합장단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과 낭만의 세계로 초대한다. 문화일반 | 한관우 발행인 | 2010-10-22 16:52 밤새도 괜찮아유 밤새도 괜찮아유 쌀쌀한 가을 저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인 따스함을 전한 음악회가 지난 15일 오후 7시 결성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렸다. 강은규 결성면장을 비롯 면민 50여명이 함께 즐긴 음악회는 홍주문화예술인공동체 너나들이(범상 스님)가 주최하고 결성면사무소가 후원했다. 너나들이 음악회와 함께 결성 읍내리 부녀회원들은 파전을 부치고 청년회는 결성 막걸리를 나르며 어르신들과 다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흥겨운 잔치보따리를 풀어놨다. 문화일반 | 이은성 기자 | 2010-10-22 16:51 성삼문 선생 추모제향 성삼문 선생 추모제향 지난 21일 조선시대 충신 성삼문 선생과 사육신을 추모하는 홍북면 노은리 충문사, 노은단 제향이 쌀쌀한 날씨속에서 봉행했다. 홍북면 노은리 충문사와 노은단에서는 오전 11시 성삼문 선생 숭모회(회장 황필성)주관으로 김석환 군수, 이동의 교육장을 비롯 성씨문중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제향은 김석환 군수가 초헌관, 이동의 홍성교육장이 아헌관, 성기문 창녕성씨 문중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전폐, 초헌, 아헌, 종헌례의 순으로 거행됐다. 한편 이날 제향에는 홍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1ㆍ2학년 학생 23명이 참석해 전통적인 유교제례의식을 견학하고 제향의식이 한글로 풀이되어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문화일반 | 이은성 기자 | 2010-10-22 16:50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가슴 뛰는 회사'는 개인적인 가치관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경제적 이윤도 추구할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30년 경영을 통해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현실로 만든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대안적인 건축 회사, 사우스 마운틴 사(South Mountain Company)의 공동 창립자 존 에이브램스는 대안적 회사 경영의 원칙들을 하나하나 만들어낸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원칙들을 통해 누리게 된 기쁨과 혜택을 수많은 일화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자신들이 이룬 '행복한 성공'을 감동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전기설비 제조업체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 그는 "회사가 직원을 감동시키면 사원은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한다.회사 경영 책 | 한관우 발행인 | 2010-10-22 16:50 詩, 낭만과 음악을 담아내다 詩, 낭만과 음악을 담아내다 살고자 하는 일이 찬란이었으므로 의자에 먼지 앉는 일은 더 찬란이리 찬란하지 않으면 모두 뒤처지고 광장에서 멀어지리 음악회 하면 비싼 관람료는 물론 공연장을 찾아가야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푸르른 솔밭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시낭송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여낸 공연이 지난 20일 청운대 솔밭길 마당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시낭송 음악회가 청운대 방송예술 연구소 (소장 배혜령) 후원으로 열렸다.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낭송 음악회는 청운대 중국유학생들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초대작가 이병률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찬란'의 시낭송과 청운대 학생 및 교수로 이뤄진 캠퍼스'시인의 시낭송, 책의 노래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10-22 16:49 가수 오디션 가수 오디션 어느 케이블 방송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래실력을 공개 심사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가수가 되기를 꿈꾸며 수개월에 걸쳐 예비심사를 받았고 이제는 줄이고 줄여서 몇 사람만이 살아남은, 말 그대로 서바이벌게임이어서 그 긴장과 흥미가 더해가고 있다. 옛날에 있었던 가수 등용문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대중음악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에게만 그 결과를 맡기지 않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하여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대중과 인기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문화일반 | 전만성(화가, 홍성고등학교 교사) | 2010-10-08 11:23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딸 '우아한 세계' 란 영화를 다시 보았다. 밥벌이의 수단으로 조직폭력배의 생활을 하는 한 가장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감명 깊은 부분이 있어서 다시 볼 생각을 했었다.책 읽기가 그렇듯이 영화 또한 볼수록 내용이 풍부해지고 숨겨 논 의미가 살아나 보는 재미가 컸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다. 연기자들이 마치 조직폭력배의 한 사람인 것처럼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장난을 쳤다. 대본을 쓴 사람이 조직폭력배였을까? 아니면 조직폭력배들 속에서 살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까? 어쩌면 그렇게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인 문화일반 | 전만성(화가, 홍성고등학교 교사) | 2010-09-17 13:51 기차 안에서 기차 안에서 천안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오는데 좀 앉아 있자니 외국 어린이들이 탔는지 유창한 영어소리가 들렸다. 얼마나 부드러운지 실바람소리 같이 감미롭고 여렸다. 그러나 누군가와 상대를 하여 대화를 하는 소리 같지는 않았다. 간간히 우리말이 섞여 외국 아이들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하자면 영어가 입속에 그득히 고여 저절로 흘러나오는 소리였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영어 소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자꾸 귀에 걸려 돌아다보니 열 살도 안 된 남자애 둘과 여자애 하나가 보이는 것 생각나는 것을 영어로 번역하며 놀고 있었다. 그렇다고 도회지의 영 문화일반 | 전만성(화가, 홍성고등학교 교사) | 2010-08-27 16:30 용봉산 바위 용봉산 바위 해가 긴 이번 여름에는 아내와 산에 오르며 몸 관리를 해보자는 것이 제일 큰 과제였다. 아내가 작년에 위험한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잘 따라 나서지도 않고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던 아내가 된통 혼이 났는지 운동을 밥 먹는 것보다 더 중요시하고 이제는 아예 앞장을 선다.처음에 산에 다닐 계획을 세우면서는 가까운 산을 중심으로 남산과 용봉산, 월산을 번갈아 가며 다닐 생각을 하였었다. 그러나 용봉산에 몇 번 가 보고나서는 다른 산에는 가고 싶지 않다면서 아내가 용봉산만을 주장했다. 그 이유가 첫 째는 둥글둥글하고 따듯 문화일반 | 전만성(화가, 홍성고등학교 교사) | 2010-08-06 14:35 근대춤의 아버지 한성준과 만나다 근대춤의 아버지 한성준과 만나다 홍주한빛무용단(단장 맹은섭)은 지난 24일 창단 3주년을 맞아 홍주문화회관에서 '무용계의 큰 별 한성준 선생, 그 기억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통춤의 거장 한성준(1874~1941)선생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회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이날 공연에서는 삼성무용단 이정수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한성준 선생의 대표적인 전통춤 작품인 승무, 태평무, 살풀이, 선비춤 등을 선보여 시종 박수와 탄성이 그치지 않았으며 그동안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지역민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을 받았다. 맹은섭 단장은 "조금은 부족한 가운데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공연을 마치게 됐다"며 "한성준 선생의 고향제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선생의 전통춤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08-02 09:16 군민체육대회 오는 10월 1일 개최 군민체육대회 오는 10월 1일 개최 홍성군체육회(회장 김석환) 정기이사회가 지난 15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회 임원, 가맹경기단체, 읍면 체육진흥회 등 체육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홍성군민체육대회 개최일 확정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46회 홍성군민체육대회를 오는 10월 1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홍성군체육회장인 김석환 군수는 "그동안 홍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회 임원들의 노고가 많았다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07-16 16:35 전통무용의 당대 명인 한성준 선생 전통무용의 당대 명인 한성준 선생 한성준 선생은 홍성군 갈산면 신안리에서 태어나 6, 7세때 외조부 백운채에게 춤과 장단을 처음 배웠고, 이후 서학조에게 줄타기와 각종 민속예능을 학습하는 등 일찍이 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선생은 어릴적부터 춤과 장단, 줄타기 등 민속예능에 출중한 재능을 보여 동네에서 어릿광대로 불리었고, 홍성을 비롯한 서산, 태안 일대의 각종 민속연회판과 굿판에 참가, 예술적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17세때에 수덕사에서 3년간 독학수련으로 춤과 장단을 연마하기도 하였다. 28세가 되자 전국 유랑길에 올라 적국 각지의 민속예능을 접하였으며, 31세때에 서울에 정착, 원각사에 출연하였고 고종으로부터 참봉이라는 벼슬을 직계받는가 하면 판소리 명창들과 궁중어전의 연회에 참가하는 등 명고수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후 송만갑협률사 일원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07-12 09:10 한성준 선생 삶과 춤, 홍성무대 오른다 한성준 선생 삶과 춤, 홍성무대 오른다 전통무용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한성준 선생의 삶과 춤을 재조명한 무대가 홍성에서 열린다. 홍주한빛무용단(단장 맹은섭)은 오는 24일 오후 8시 홍주문화예술회관에서 를 선보인다.한국 전통춤을 집대성해 전통춤 맥을 지키고 가꾼 전통춤의 아버지 한성준 선생(1874~1941)은 갈산면 신안리에서 태어나 라는 찬사를 받은 명고수로 활약하며 전통음악과 전통춤을 창조적으로 만든 전통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주한빛무용단의 첫 정기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는 그동안 맹은섭 단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단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춤사위를 익히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삼성무용단 단원들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 문화일반 | 이은주 기자 | 2010-07-12 09:09 홍주의 유물을 찾습니다 홍주성역사관에 전시할 유물을 찾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조선시대 홍주성은 충남 서해안권 행정, 경제의 중심이며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었으나 마땅한 역사관이 없어 유물이 각지로 흩어지고 체계화된 자료조차 없는 실정이었다. 홍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읍면사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협조를 받아 묻혀진 홍주의 유물을 찾아내 선조들의 귀중한 유산을 선량하게 보존할 예정"이며 "조사된 유물은 기증과 기탁을 통해 홍주성역사관에 전시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곡면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읍면 단위로 집중 현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유물기증자는 명단을 공표한 뒤 기증유물 순환전시를 비롯해 기념품 제공, 박물관 문화일반 | 김동훈 기자 | 2010-07-12 09:04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숨결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숨결 홍성군청 후정이 탈바꿈하고 있다. 담을 없애고 잔디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홍주성 복원과 맞물려 잔디광장, 벤치, 주차장 등을 갖춘 도심공원으로 변모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 등과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휴식과 경관기능이 뛰어난 도심 속의 공원으로 바뀌어 군민들의 품에 안기고 있다. 홍주성을 비롯해 홍성군청 후정의 변화는 홍주성역사박물관 건립과 더불어 숲 담장을 헐어내고 폭 2미터, 길이 130여 미터의 인도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항시 도사리고 있던 곳이다. 인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주차장도 동시에 확보됐다. 80여대 이상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자연스럽게 마련된 셈이다. 주차 문화일반 | 한관우 편집국장 | 2010-07-02 16:20 '대교공원'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몰이 '대교공원'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몰이 최근 홍성읍 대교리 월계천 주변에 조성된 대교공원이 시원한 분수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칫 삭막한 도심지역에 주민들이 한줄기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운동과 산책을 하다가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대교공원은 지난 2007년 대교리 1구 월계천 주변 1만2149㎡의 면적에 소나무와 왕벗나무, 느티나무 등을 식재하고 주차장과 판석 및 지압 산책로, 벤치, 각종 운동기구, 화장실 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뜨거운 여름, 솟구치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분수대를 조성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대교공원 주변에는 을사늑약에 항거, 홍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병 문화일반 | 한관우 편집국장 | 2010-07-02 14:46 인왕제색도 인왕제색도 얼마 전에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아들의 얼굴이나 보고 오려고 전화를 했다. 아들은 마침 내가 있던 곳 가까이에 있다면서 경복궁 앞에서 만나자고 했다. 전화를 끊고 10분도 채 안 돼 아들이 만면에 웃음을 띠고 내 쪽으로 걸어오는 게 보였다. 서울생활에 익숙해지는지, 한결 여유가 있어 보여 좋은데, 아들이 성큼 성큼 걸어와 내 팔에 제 팔을 끼고는 큰길 쪽으로 갔다. 안하던 짓이었지만 친밀감의 표시려니, 그대로 끌려가는데 키가 작은 내가 매달려 가는 꼴이어서 누가 보더라도 참 우습겠다 싶었다. 아들과 도착한 곳은 인왕산이 환 문화일반 | 전만성(화가, 홍성고등학교 교사) | 2010-06-25 16:4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