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6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우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오늘의 반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송편이나 부침개 등을 만들며 정을 나눈다. 홍성읍내의 한 반찬가게에서도 고소한 전 냄새가 흘러나와 추석이 다가왔음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반찬 가게를 연지도 벌써 5년이 지났네요. 9월 18일에 오픈을 했으니 딱 요맘때 가게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오늘의 반찬’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수(51)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맞벌이 부부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반찬을 사 먹으려고 이곳저곳을 찾아가봤는데 제대로 된 반찬을 파는 곳이 없어 직접 반찬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그래도 반찬가게들이 많이 생겨났죠. 하지만 5년 이웃이야기 | 장윤수·김경미 기자 | 2015-11-05 14:56 재활용교육이 가져다주는 인식의 변화 재활용교육이 가져다주는 인식의 변화 “멀쩡한 대학을 졸업하고 겨우 하는 일이 쓰레기 수집하는 일이냐고 많은 분들이 제게 그랬어요. 하지만 저는 지속가능한 일을 원했거든요. 그 때 도전한 것이 바로 ‘폐기되는 소재(당시 현수막)로 가방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었습니다.”국내 업사이클링 창업 1세대로 잘 알려진 (주)터치포굿의 박미현 대표의 말이다.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드는 아이디어로 친구 4명이 모여 시작한 사회적 기업 (주)터치포굿은 이제 직원이 10명,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강사만 60명이나 되는 어엿한 기업이 되었다.이제는 단순히 폐자원을 이용해 패션소품을 만드는 것에서 발전, 다양한 환경교육용 교구도 만들고 국내 주요기관과의 친환경 관련 컨설팅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08년 (주)터치포굿이 새로운 시각으로 재 홍성, 폐기물 재활용·생태환경 예술의 메카로 만들자 | 한기원 기자·정수연 전문기자 | 2015-11-05 14:45 눈먼 돈 보조금 줄줄 새, 정부감사 필요 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부풀리고 빼돌린 공무원과 민간사회단체 등 총체적으로 광범위 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혈세가 알게 모르게 줄줄 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새는 혈세가 전국단위로는 한해에 수백억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주민의 혈세는 임자 없는 눈먼 쌈짓돈이 아니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년 동안 반복되면서 독점적으로 사업을 밀어주고 당기는 일이 다반사라는 지적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거나 ‘먼저 먹는 것이 임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책이 우선이지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 사설 | 홍주일보 | 2015-11-05 14:33 [특별기고]백월산엔 주차장이 없다 전국적으로 몇 년 전부터 산을 찾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관광도 겸하고 건강을 위해서 많은 산악회가 생기고 동호회원끼리 전국에 있는 명산은 물론 지역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산도 모두 찾아다니고 있다. 산마다 등산로가 생기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에 의자나 운동기구와 주차장이 설치되고 그야말로 전국의 산이 관광지로써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성주변에도 크고 작은 산들이 많이 있다. 그곳에는 주민들과 외지에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주차장과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홍성에는 용봉산, 오서산, 남산, 보개산, 예산 대흥산, 서산 가야산, 당진 아미산, 부석 도비산, 태안 백화산 등 대부분의 산에 진입하는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한두 곳씩 마련되어있다. 그런 오피니언 | 장기학<홍성읍 거주> | 2015-11-05 14:30 [기고]안정영농을 위한 농업용수공급에 최선 [기고]안정영농을 위한 농업용수공급에 최선 모처럼 가을비가 내렸지만 오랜 가뭄으로 메마른 땅을 적시기엔 너무나 부족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된 중부지방의 가뭄으로 홍성지역 누적 강수량이 551.4mm로 평년 강수량 1,176mm의 46.9%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15년 영농을 마무리한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관내 10개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29.2%로, 평년 74.4%에 비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겨울 가뭄이 지속될 경우 2016년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에 한 해 동안 유입되는 물의 양은 총 1240억㎥. 이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42%, 517억㎥는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 58%인 723억㎥만 하천으로 흘러간다. 하천으로 흐르는 물중에서도 31%인 3 오피니언 | 민학규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 2015-11-05 14:23 당신은 과연 행복하십니까 당신은 과연 행복하십니까 복지(福祉) : 행복한 삶. 봉사(奉仕) :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씀. 최근에 한달 반 정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실에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저 막연한 생각으로 사회복지라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나로서는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사회복지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직접적으로 복지분야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복지라는 개념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정도의 개념을 갖고 있으리라. 물론 더 많은 부분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 그러나 ‘복지’라는 것이 알면 알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왜일까. 복지개념은 사전적 의미로만 본다면 그저 ‘행복한 삶’, 혹은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 세정독백 | 이성철<나사렛대 교수·칼럼위원> | 2015-11-05 14:17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검찰 재수사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검찰 재수사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건립과정에서 보조금이 부적합하게 집행됐다며 의혹을 제기한 주민들이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검찰에 제출해 재수사가 시작됐다. 광천읍 담산리 중담마을 개발위원회 주민들은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건립 과정에서 보조금이 부적합하게 집행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본지 보도이후 주민들은 지난 3일 보조금 부적합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대전지방고등법원에 제출했다. 먼저 주민들은 임산물판매장 건립과정과 보조금 집행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주민들의 사실확인서와 임산물 판매장 보조사업비 2억5000만 원에 대한 집행내역 중 하자보수충담금 750만 원에 대한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하자보수보증금(하자보수충당금은 정식 계정이 없는 임의적인 용어다)은 총 공사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5-11-05 13:49 냉대 받는 장애인‘갈 곳 없다’ 냉대 받는 장애인‘갈 곳 없다’ 사회 전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장애인들의 출입을 거부하는 일부 업소들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관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이하 지체장애인협회) 김지환 사무국장에 따르면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인 활동보조자들의 회식을 위해 단체 예약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사무국장은 “좌식인 식당에서는 식탁을 하나만 더 겹쳐 올려주시면 식사가 충분히 가능한데도 다른 손님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의 출입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윤명주 팀장은 “식당 등 업소 등의 출입거부도 문제지만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통 사람들 | 장윤수 기자 | 2015-11-05 13:45 그림이 있는 정원 8경 제외하라 그림이 있는 정원 8경 제외하라 홍성8경 중 4경인 ‘그림이 있는 정원’의 현 소유주를 홍성군이 감싸고 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임형재 화백 후원회’는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홍성8경 존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찬반이 분분하다는 이유로 홍성8경 심의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사유재산을 지켜주려는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8경에서 제외하고 모든 지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개인 소유의 수목원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구필화가인 임형재 화백의 부친이 아들을 위해 조성한 것이다. 군은 임 화백 부자의 애틋한 사연이 알려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자 지난 2004년 홍성8경 중 제4경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경영난으로 경매를 통해 ‘그림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1-05 12:21 이달부터 상펄어장 개발 본격 추진 헌법재판소의 해상경계 획정으로 홍성군의 관할로 인정받은 서부면 죽도리 상펄어장에 대해 빠르면 이달부터 면허처분이 내려져 본격적인 어장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상펄어장에 대한 지역 어민들의 어업권의 보장과 수산자원의 관리를 위해 2015~2016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면허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면적은 군으로 편입된 상펄어장 200헥타르 중 무효화된 태안군 마을어장 34헥타르다. 상펄어장에 대해 면허처분이 나면 관내 7개 어촌계가 공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지난 7월 30일 헌법재판소의 해상경계 획정으로 홍성군으로 편입된 상펄어장 면적은 약 200헥타르규모다. 헌재의 판결 이후 군으로 편입된 상펄어장은 그동안 어업신고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조업할 수 있는 공유수면에 해당해 홍성 어민들은 농업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11-05 12:19 지역공동체 복원·지방자치 실현,사회 봉사단체의 지역운동이 답이다 지역공동체 복원·지방자치 실현,사회 봉사단체의 지역운동이 답이다 홍성 여성들의 꿈과 함께합니다!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는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지난달 21일 개소했다. 새일센터는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보다 전문적인 차원에서 지원하는 기관이다. 새일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4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지난 5월 심사를 거쳐 지정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에는 여성대회, 롯데마트, 축협마트, 여성농업인센터, 큰시장 그리기 대회, 홍성맘 장터 등 현장 홍보활동과 홍성군기업체, 영유아가정 2000세대, 기관·단체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11-05 12:11 군수님 질문 있어유~! 군수님 질문 있어유~! 홍성군의회 제231회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오관리 주민들이 김석환 군수에게 수십년 째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오관지구개선사업에 대해 질의 및 건의를 하고 있다. 오관리 주민들은 사업 조속추진과 함께 도시기반시설 마련을 우선적으로 해결해달라며 건의했다. 최선경 군의원은 “실현 가능성 없는 사업을 계속 방치할 경우 주민피해만 늘어날 뿐”이라며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제 군에서 결단을 내려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준비한 동영상 질의는 군의회가 출범된 후 최초로 시도돼 눈길을 끌었다.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5-11-05 11:58 2016년도 시책구상 사업 우선순위 의결 홍성군은 지난 2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16년 부서별 시책구상사업 113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2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2016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 및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군민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어 시책구상사업 우선순위를 의결하고 기타 주민의견 수렴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 시책사업 중 순위를 살펴보면 총무분과위원회는 홍성군 CI개발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총 58개 사업, 산업건설분과위원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물 환경정비를 최우선 순위로 총 55개 사업 등 총 113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의결했다. 우선순위가 의결된 시책사업 113개 사업에는 총무분과위원회 57억9800만 원, 산업건설분과위원회 1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1-05 11:56 희귀병 투병 아이에게 온정의 손길 급성 횡단성 바이러스 척수염으로 투병하고 있는 정수(가명)군에 대한 보도가 나간 이후 정수 군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10월,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는 말과 허리통증으로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급성 횡단성 바이러스 척수염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게 된 정수 군. 원인조차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재활치료에만 의존한 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반신 마비로 인한 척추 측만증과 욕창, 다리 골절 등 합병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정수 군은 매일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정수 군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십시일반 사람들 | 이은주 기자 | 2015-11-05 11:54 차는 인도로 사람은 차도로? 차는 인도로 사람은 차도로? 홍성읍 곳곳에서 인도 위에 불법 주차 된 차량들로 인해 보행자 불편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4시께 기자가 홍성 시내를 한 시간 가량 순회하는 동안 인도위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었다. 홍성여중 사거리 한솔마트 옆 인도에는 차량들이 일렬로 주차되어 있어 마치 주차장인 듯 한 착각이 들었다. 홍성교(광천통다리)와 홍주고등학교 구간 인도에 주차된 차들로 인해 보행자들은 걸어 다닐 틈조차 없다. 보행자가 차도로 내몰린 채 통행해야 되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홍성교와 조양문 구간 역사문화의 거리 도로의 인도에는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불법주차를 하는 일부 운전자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민 강 모(38)씨는 “ 사회일반 | 이은주 기자 | 2015-11-05 11:43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4〉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4〉 박해시기 이후 1898년 새롭게 일군 내포지방의 교우촌사기소지역에 정식으로 공소 설립된 시기는 1898년이다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새터 공소가 설립된 것은 1901년내포(內浦) 지방은 한국 교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천주교회 사적지와 교우촌,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공소들이 있는 곳이다.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198-39 (사기소리 산 119) 에 자리한 사기소리의 새터(혹은 새터말)는 사기소 공소 강당이 있는 마을이다. 사기소리는 면천 소재지에서 4.5km 정도 되는 곳에 있다. 이곳은 윗 사기소와 아래 사기소, 새터라는 세 마을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11-05 11:18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3〉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3〉 1962년 간양리공소 신례원 창소리로 옮겨져 신례원본당으로간양리·수철리 6·25전쟁 때 공산당(빨치산)세력 활발했던 곳간양골공소와 함께 수철리공소 “신례원성당의 뿌리로 봐야”예산군 예산읍 수철리는 수려한 산세와 청정한 자연속에 깃든 작은 마을이다. 이곳 수철길 630, 오르막 길가 옆에는 수철공소가 자리하고 있다. 수철리공소에서 산자락을 넘으면 간양리 본당 터가 나온다. 옛날 철을 많이 생산하여 ‘무쇠골’이라고도 불렸다. 전통가옥에 썼던 방장돌 생산지로도 유명했다. 용굴산, 안락산, 덕방산의 수려한 산세가 마을을 감싸고, 용굴산에는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11-05 11:13 내 아들의 7000원 내 아들의 7000원 매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사항이 몇 있다. 방학 동안 건강히 잘 쉬고, 부족한 전공 공부를 보충하거나 여행을 다니고, 역사에 남을 열렬한 사랑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을 해서 본인의 용돈을 충당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중에서 내가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은 아르바이트이다. “부모님한테 뜯어낸 돈으로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며 밥 먹고 선물을 사주는 것은 대학생으로써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대학생쯤 됐다면 본인의 용돈은 알아서 벌어 쓰라”고 당부한다. 그리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지난 학기말에 일러두었던 사항들을 간단히 확인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행을 다녀왔고, 학교 연습실에 남아 방학 내내 전공 연습을 했고, 열렬한 사랑을 했고, 또 아르바이트를 했 감성노트 | 윤여문(청운대 교수·칼럼위원) | 2015-11-03 15:2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2〉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2〉 황무실에서 나와 합덕 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석양이 지고 있는 가운데 길 옆에선 소들이 울어댑니다. 나무 한 그루 밑에 널빤지를 올리고 야외 외양간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소 두 마리가 양쪽에 매여 있고 웬만한 축사에서는 볼 수 없는 방목형 외양간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지 못하고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드문드문 네 마리 정도가 키워지고 있군요. 행인의 관심에도 아랑곳없이 커다란 두 눈으로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습니다.오다보니 손수레에 잔뜩 고구마 순을 싣고 있는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 녀석들 저녁밥인 것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29 14:15 홍성군민, 군정 주민참여율 ‘0%’ 오늘(29일)은 지방자치의 날이다. 특히 올해는 1995년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등을 주민이 직접 선출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지방자치가 실현된 후 가장 큰 변화는 군민들이 지역 살림살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이다. 2000년 주민조례 제정·개폐 청구(주민발의)와 주민감사청구제 시행을 시작으로 주민투표(2004년), 주민소송(2006년), 주민소환(2007년) 시행에 이르기까지 주민참여제도의 제도적인 틀이 꾸준히 갖춰왔다. 홍성군에 따르면 주민발의 등 각종 주민참여제도가 제정된 이후 관련 청구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4월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에 따른 광천역의 위치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됐으나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투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등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0-29 13: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81158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