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천 의원 민주당 전격 합류…"선거판세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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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천 의원 민주당 전격 합류…"선거판세 바뀌나"
  • <김학민 후보 선거사무소>
  • 승인 2020.04.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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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노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수석대변인 맡을 것, 큰 역할 기대”
노 의원, “경제중심도시 꾀하는 중요시기, 경제전문가와 함께하기로”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4월 2일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무소속)이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제21대 총선 홍성‧예산 지역구 양강구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르고 있다.

노 의원은 “농업과 경제는 우리 홍성에서 함께 지키고 활성화시켜야하는 분야가 돼야 하며, 그래야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고령의 부모님들 3대가 함께 사는 홍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소신이라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통과되어 혁신도시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홍성은 경제중심의 도시로 변화를 꽤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이런 적기에 지난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후보들과 함께 경제전문가인 김학민 후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학민 후보와 홍성과 예산의 미래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눠왔다”고 밝히고 “김학민 후보의 일에 대한 열정과 세대교체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합쳐진 결과”라고 캠프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노 의원 외에 풀무생협 조성미 이사장과 채승신 전 도의원 후보 이번에 김학민 후보 캠프에 동반 합류하기로 선언했다. 조 이사장과 채 전의원 역시 지난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다가 노 의원과 함께 얼마 전 탈당해 무소속 상태에 있었다.

조 이사장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김학민 후보와 대화를 이어 오면서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결정하게 되었다”며 “세대교체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군민들이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김학민 후보를 선택함으로써 홍성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학민 후보는 2일 “노승천 홍성군의원과 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이 그 동안의 오랜 논의 끝에 2일 전격적으로 선거캠프에 합류했다”면서 “조성미 이사장은 정파를 떠나 YMCA이사장, 풀무생협 이사장으로 시민사회와 늘 소통해오면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리더쉽을 보여줬고, 노승천 의원은 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대립하지 않고 소통과 협치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로서 두사람이 큰 결단을 내려준 만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과 조 이사장의 영입은 선거 출마를 결심한 후부터 외연 확장을 위해 김 후보가 직접 나서서 챙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말 두사람이 민생당의 당적을 정리하면서 가시권에 들어왔고 2일 선거캠프 전격 합류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가 여당후보와 제1야당후보의 사실상 1대1 대결구도로 결정되고 두 당에 대해 분명한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중도층의 선택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중도개혁을 표방해온 두 사람의 김학민 캠프 합류는 지역 정가의 적지 않은 관심과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후보는 “조성미 이사장은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노승천 의원은 공동 선대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맡게 되며 두 사람과 같은 정치적 길을 걸어왔던 채승신 전도 의원후보도 함께 합류해서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큰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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