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역사인물 활용한 지역문화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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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역사인물 활용한 지역문화 프로그램 개발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7.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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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와 이응노의 집, 마을 대상 지역문화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진행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전문가단체 결합…내년 홍성역사인물축제 활용 예정
홍성군과 청운대학교의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관계자들과 지역참여자들이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차 관계자·지역참여자 워크숍을 통해 ‘음악을 통한 특화된 지역문화 프로그램 개발’로 컨설팅 방향을 잡아, 관련 문화예술전문가단체의 실태조사와 대상 선정,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문화재단, 문화예술전문가단체가 협력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선정,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타당성을 심사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선 홍성 역사인물 6인 가운데 고암 이응노와 이응노의 집, 마을을 선정, 문화예술전문가단체와의 결합을 통해 특화된 지역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내년도 홍성역사인물축제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는 컨설팅의 일환이다.

또한 고암 이응노의 생애와 예술정신을 조사 연구하고, 이응노의 집과 마을을 방문,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방법을 직접대면과 설문조사 등으로 조사해 문화예술전문가(단체)와의 결합을 컨설팅 할 계획이다. 김서룡 교수(연출)와 김성배 교수(음악), 전상진 국장(이응노마을)이 전문가로 함께 참여한다.

사업책임자인 청운대학교 구은자 교수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홍성군과 대학이 지역주민, 문화예술전문가단체와 수차례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등 앞으로 지역의 대학과 군이 함께 문화적 가치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는 지난해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에서 지역민 참여가 가능한 ‘홍성 역사인물 콘텐츠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인센티브 사업비 3000만 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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