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는 지난 21일 중국 청도호텔 관리대학 이달(李达) 당서기 등 양교 관계자와 호텔조리외식계열 중식전공 2학년 재학생들이 참석한 한·중 양교 간 처음으로 원격수업 산동요리실습 강의를 개강했다.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중식전공은 2008년부터 매년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청도자매대학에서 국외학기제(18학점)를 도입해 1학기 동안 중국 현지에서 중국요리, 중국어, 태극권과 문화탐방 등 중식전공자들의 취업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청도호텔 관리대학 이달(李达) 당서기는 “이번 한·중 양교 간 원격 수업이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양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중국 산동요리를 원격으로 강의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세스를 마련한 혜전대 관계자 측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혜전대학교 이세진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원격수업으로 중식전공 학생들이 중국 현지의 질 높은 강의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2021학년도에는 중국 현지에서 수업을 받는 것이 가능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청도자매대학에서 원격 수업을 진행하게 된 왕즈싱(王志兴) 조리대학 원장은, 강의경력이 35년의 2010년에 중국조리대사로 임명된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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