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결과물들과 함께하는 자리”
상태바
“열정의 결과물들과 함께하는 자리”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1.18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문화원에서 보광서각회 서각전시회 열리다
김광수 회장 “서각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 꿈꿔”
보광서각회의 지도강사 지법스님과 김광수 회장, 그리고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보광서각회의 지도강사 지법스님과 김광수 회장, 그리고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 2층 전시실에서 보광서각회(회장 김광수)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광서각회의 △지법스님 △송암 김광수 작가 △춘헌 김단해 작가 △천종 배승빈 작가 △성보 윤만호 작가 △청송 이광희 작가 △자광 이종구 작가 △도파 이종욱 작가 △월영 임종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으며, 길영식 부군수, 윤용관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조승만 도의원, 오수영 한국서각협회 홍성군지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

보광서각회 김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각은 아름다운 글씨나 그림을 돌과 나무 등에 작가의 혼을 새겨 넣는 작업으로써 선조들의 삶과 풍속 등을 후세에 전하고자 중요시 여겼던 것으로, 요즘에는 보다 폭 넓은 기법을 활용하는 현대서각 작품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보광서각회는 전통서각을 기초로 나무의 질과 색상 그리고 형태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작품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각은 여러 예술장르 중에서 가장 긴 작업시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이기에 이 자리는 그러한 열정의 결과물들과 함께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광서각회는 보광사의 주지스님인 지법스님이 지도강사로서 전통서각을 회원들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으며, 김광수 회장은 대한민국 서각대전 초대작가, 동아 예술대전 초대작가, 서예 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