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우선 접종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1순위 접종군인 65세 미만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정신시설포함) 입소자와 종사자 943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3월부터는 감염병을 전담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의료인 520명과 보건소, 소방서 등 코로나1차 대응요원 41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으로 우선접종대상자를 제외한 일반군민들은 백신종류별 백신 공급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홍성의료원, 홍주문화센터 등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병의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안전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과 이상반응 관리 등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25일 △홍성군의사회 △약사회 △경찰 △소방서 등 민관협의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관협력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소장은 “전 군민 70% 이상 과학적 기반에 의한 안전한 접종을 실시내 군민의 생명과 건강보호와 집단면역 확보로 군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신 접종순서는 국내 확진자 상황과 백신의 공급시기·확보량 등을 고려해 조정할 예정이며 백신의 종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없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