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식 분무기 180대, 50% 자부담으로 오는 20일까지 배포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기대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기대해
서부농협(조합장 표경덕)은 오는 20일까지 ‘농가 소득 위한 실익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농협에 따르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을 덜어드리고 농가 소득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비 6000여 만 원으로 지난 4월 충전식 분무기 180대를 구입해 50% 비용을 농협에서 지원하고 50% 비용을 자부담으로 오는 20일까지 배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29개 영농회에서 선정할 계획이다.<사진>
표경덕 조합장은 “기존의 분무기는 사용 시 힘이 많이 들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농업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분무기가 있더라도 제초제는 잘 씻겨지지 않아 농약 사용 시 잔존 제초제 걱정을 해야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용도별로 두 대의 분무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표 조합장은 “이번 충전식 분무기가 어르신들의 용도에 따른 분무기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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