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관 의장, 정례회 마지막 일정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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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관 의장, 정례회 마지막 일정 불참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6.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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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서면으로 공식발표 하겠다”
지난 22일 폐회한 제278회 홍성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용관 의장 대신 의장석에 오른 장재석 부의장.
지난 22일 폐회한 제278회 홍성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용관 의장 대신 의장석에 오른 장재석 부의장.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이 지난 22일 폐회한 제278회 홍성군의회 정례회 마지막 일정에 불참했다.

제2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 의장 대신 의장석에 오른 장재석 부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함과 동시에 “윤용관 의장이 개인일정으로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대행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윤 의장은 사행성오락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보도되고, 지난해 개최된 스포츠 대회에서 후원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지방경찰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의장직 사임 발표에 이어 소속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탈당했다.

윤 의장은 지난 22일 본지와의 통화인터뷰에서 “본회의에 불참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일정 때문이지만, 자성自省의 의미도 있다”고 밝히며, 사임발표 후 아직까지 사퇴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다음 주 중, 서면으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장은 지난 2일 공식적으로 의장직 사임을 발표하며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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