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남당마을 주민들, 손님맞이 마을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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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남당마을 주민들, 손님맞이 마을 환경정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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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리 일원서 쓰레기 수거·제초 작업

서부면(면장 고영대)은 지난 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당마을(이장 김용태) 주민들이 홍성의 대표 관광지 남당리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이날 행사는 ‘우리 마을은 우리가 스스로 가꾸자’는 의미에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됐다. 이날 마을 주민 5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와 제초 작업에 나섰다.

남당리는 각종 축제와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해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늘어난 캠핑족, 차박족 등이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로 최근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용태 남당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매달 환경정화를 추진할 생각”이라며 “이번 행사가 하나의 모범사례로 남아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영대 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 더운 날씨에도 선뜻 마을을 위해 나서준 남당마을 주민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롯이 주민 주도로 진행된 이번 마을 환경정화 활동이 서부면을 넘어 군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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