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정, 과감한 추진력·눈에 띄는 성과 요구하고 있어”
상태바
“홍성군정, 과감한 추진력·눈에 띄는 성과 요구하고 있어”
  • 홍주일보
  • 승인 2022.04.07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지방선거 홍성군수 예비후보 인터뷰_국민의힘 이용록 예비후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홍주일보사·홍주신문은 홍성군수 출마예상자들과 공통질문 8개로 구성된 직격인터뷰(정당·가나가순)를 통해 군수 출마 의지와 비전 등을 들어본다. 인터뷰는 교정·교열을 거쳐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편집자주>

Q. 출마 이유(출마의 변)와 왜 이용록인가?
A. 홍주천년의 긴 역사속에 언제나 ‘기회의 땅’이었던 홍성이 도청이전과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절호의 기회 앞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적으로 선거철만 되면 군민 앞에 나와서 내가 적임자라고 하는 직업 정치인들에 대한 군민의 바닥난 신뢰는 누구나 주지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의 홍성 군정은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기반 조성의 기간을 보냈다면 앞으로는 과감한 추진력과 눈에 띄는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동안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하게 접했던 문화·관광과 경제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업무의 경험을 기반으로 홍성의 미래 발전의 최적임자라는 주위의 권유와 강한 자신감으로 2022년 지방선거에 홍성 군수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지역현안에 대한 대표적인 공약 3가지를 든다면?
A. ▲클린 인더스트리 조성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그리고 금마면 사이 친환경 공단 50만 평 조성 ▲용봉산 종합레저타운 조성 △용봉산과 내포신도시 연계성 중심으로 스카이 전망대, 모노레일, 홍성체험관, 청소년 놀이공원, 호텔·컨벤션 등 ▲공동주택 공용사용 부문 비용지원 및 농업 유통시설 지원 △공공사용 부문 전기료 및 유지 수선비 자치단체 부담과 농업인을 위한 산지유통지원센터 조성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 사업 추진


Q.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A. 우선 교통의 편리성을 이뤄 생활권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완성과 발을 맞춘 내포신도시와 홍성을 잇는 순환버스를 도입하고 홍성천과 삽교천 그리고 신리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조성을 통한 상호 접근성 확충을 이룰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접근로와 주차장 확보 등 재정비 및 전용버스 도입(장날 6편 무료 운행)과 문화행사에 맞춘 특별버스(문화회관 가는 버스) 운행 등을 통해 문화와 생활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의 모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두 지역에 맞는 공공기관·기업유치를 통해 내포신도시로의 인구 이동 방지와 인구 유입을 늘리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Q.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통합해 시 승격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한 견해는? 찬성한다면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좋은지?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A. 원론적으로는 찬성한다. 다만 현재 홍성군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시 승격에 대한 다양한 노력과 추진 과정에 대한 정확한 검토나 현재 진행 상황에 따른 시 승격의 가능성을 먼저 살펴야 한다. 또한 홍성군이나 예산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통합으로 인한 유불리에 대해 명확한 검토가 필요하다. 내포신도시는 도청의 이전으로 인해 생성된 신도시로써 주거 환경과 도 단위의 행정과 교육의 중심 역할에 무게 중심을 두고 예산읍과 홍성읍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군민적 감정을 기반으로 한 통합 및 시 승격 추진이 필요하다. 


Q. 홍성의 고유 지명인 홍주지명 되찾기에 대한 입장은? 만일 ‘홍주’로 되찾아야 한다면 적절한 방안과 시기는?
A. 홍주는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의 고유 지명이고 지역의 주요 역사시설의 명칭에도 현재 홍주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홍주지명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고 사라진 것이라 볼 수 없다. 군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행정 기관이 시 승격 등으로 인해 당연히 변화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Q. 홍성군 신청사 이전에 대한 의견과 구청사 활용 방안은?
A. 홍성군 청사 이전은 현 군수나 홍성군 공무원들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 아니고 군민의 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전 추진위를 구성한 후 추진위들의 결정에 의해 추진됐다. 또한 이전 입지 선정에 있어서도 공모를 통해 이전 후보지 11곳을 선정한 후 전문가 의견과 군민 투표에 의해 민주적 방식으로 결정했다.

행정은 신뢰를 담보로 집행된다. 수년간의 계획과 준비과정 그리고 선정위원회와 주민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일부 부문에 대한 행정행위가 이미 진행된 상황에서 당연히 원안대로 진행돼야 한다. 일부 후보자들의 이전에 대한 재검토 주장은 군민을 대표하는 군 의회의 의결과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행정을 불신임하는 절대 있을 수 없는 행위이다. 


Q. 군수로서 필요한 자질이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당신의 리더십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떤 유형의 지도자인가?
A. 군수의 자질은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진취적 사고와 책임의식이다.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군민의 평안을 유지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지닌 군수는 위법이나 불법으로 인해 타인의 권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 또한 대가성 뇌물의 편취나 이익 공여를 받음으로 인해 타인의 이익을 훼손하거나 특정인의 이익을 높이는 행위도 범하지 말아야 한다. 군민의 이익의 기반이 되는 기업의 유치나 행정제도의 개선 등 미래 지향적 행정을 유도하며, 모든 군정의 최종 책임자라는 마음가짐과 군민을 보호하는 마지막 수호자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군수의 덕목은 애민의 마음이다. 군민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돕고 군의 미래 발전을 통해 군민의 이익기반 확보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 


Q.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지역 현실진단)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행정, 군민이 원하는 섬김의 행정으로 바꾸겠다. 수요 부합형 행정을 통해 행정 One-stop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고 행정처리 기간 단축과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도 도입을 통해 신뢰받는 군정을 이루겠다. 

경제, 기업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유치 추진 기업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을 배치 제반 행정업무에 대한 수요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가능한 부문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담당 직원이 추진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겠다. 

환경, 악취 발생 시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측정기 지원 사업을 통해 문제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홍성천 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겠다. 

관광, 대규모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테마형 관광지를 육성하고 홍주읍성 복원 완성을 통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교통, 홍성읍과 홍북읍 순환버스 도입과 광역 교통체계인 홍성 내포 광천 직통버스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며 오지마을 수요 부합형 교통수단 확대 운영해 비용대비 성과를 높이는 교통체계로 변화를 유도하겠다.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군수는 준비과정과 연습 과정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고 바로 실천 가능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위법이나 불법으로 인해 타인에게 불이익이나 아픔을 주는 행위는 엄중한 유권자의 심판이 필요하다. 바른 사고와 미래 지향적 가치관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 곧 다가올 인구 절벽의 시대 생존 가능한 홍성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현상이 아닌 그 속에 담긴 내일의 가치를 선택하는 홍성군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