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으로 시승격 이뤄 찾아오고 싶은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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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으로 시승격 이뤄 찾아오고 싶은 도시 만들 것”
  • 홍주일보
  • 승인 2022.04.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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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홍성군수 예비후보 인터뷰_국민의힘 채현병 예비후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홍주일보사·홍주신문은 홍성군수 출마예상자들과 공통질문 8개로 구성된 직격인터뷰(정당·가나가순)를 통해 예비후보자들 주변에 형성되고 있는 정치 상황과 행보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Q. 출마 이유(출마의 변)와 왜 채현병인가?
A. 저 채현병, 충남도청을 홍성군에 유치한 주역으로 홍성군이 앞으로 충청남도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그 이후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도청 같은 공공기관 이전을 제외하고 도청 이전으로 인한 부작용만 늘어난 것은 아닌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나, 주변의 당진, 서산, 천안, 아산, 세종 등과 비교해 홍성군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미래세대에게 성장이 정체되고, 발전 가능성이 없는 홍성을 물려줘서는 안됩니다.

이에 군수를 역임하며 또 도청유치의 주역으로서 책임을 지고 한단계 더 큰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민선 8기 홍성군수가 되면 홍성군을 위해 그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쓰일 거라 확신합니다.

군수로 재직했던 4년동안 도청유치라는 실적으로 증명된 강한 행정력과 홍성군 제2 쓰레기 매립장 조성이나 시장 현대화 사업의 시작으로 입증 된 중재자로서의 역할, 중견기업 유치와 농공단지 조성을 통한 홍성경제의 한단계 도약으로 검증된 경험과 노하우, 초보군수가 아닌 프로군수가 저의 강점입니다.

 

Q. 지역현안에 대한 대표적인 공약 3가지를 든다면?
A. 첫째, 행정통합을 통해 시승격을 이루고 중복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각 인프라 환경, 관광, 지역기반 등의 공유를 통해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3개군(홍성, 예산, 청양)의 행정통합을 통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 원도심에 환황해권중심교통망 구축의 일환으로 교통수단간 환승이 가능하고, 상업, 문화, 주거 등 복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충청남도의 교통망을 동쪽은 경부선 위주의 대전, 천안, 아산, 세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서쪽은 도청소재지인 홍성을 중심으로 서해선 위주로 교통망을 구축해 인구유입의 가속화, 산업화, 도시화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로 성장시켜야 하겠습니다.

셋째, 과거 광천 옹암포구를 중심으로 뱃길을 형성해 물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다면, 이제 홍성은 서해선 개통과 제2서해안고속도로 교통망이 구축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광천지역에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됐다가 다시 전국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항, 평택항, 당진항과 충남 이남 서남부권의 중심에서, 밀려드는 물동량이 경유하고 충남 동부를 넘어 전국으로 연결되는 물류의 집결지로써 활용하는 것이 과거 옹암포구의 영광을 재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A. 어떤 방안을 제시하더라도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고, 현재 10만의 인구로는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우선은 인구의 증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Q.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통합해 시 승격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한 견해는? 찬성한다면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좋은지?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A. 행정통합을 통해 시승격을 이루고 중복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각 인프라 환경, 관광, 지역기반 등의 공유를 통해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추진방법에 대해서는 경남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행정통합에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우선 홍성·예산의 국회의원, 군수, 의장의 협약체결을 통한 통합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2개군의 대등한 입장에서 통합준비위를 중심으로 통합시의 명칭, 청사 소재지, 지역 발전전략 등 통합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며 결과를 존중하고 끝으로 군민투표를 완료, 특별법으로 통합시를 출범시키고자 합니다.



Q. 홍성의 고유 지명인 홍주지명 되찾기에 대한 입장은? 만일 ‘홍주’로 되찾아야 한다면 적절한 방안과 시기는?
A. 홍주로 되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시기는 시승격을 이뤄 지명을 홍주시로 하는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Q. 홍성군 신청사 이전에 대한 의견과 구청사 활용 방안은?
A. 군청사 이전은 주민투표까지 거쳐 군민의 선택으로 결정된 사안이므로 그 결정 과정의 중대한 하자가 없는 한 계획된 대로 추진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결정이후 여러 의견을 들어 다른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행정행위가 함부로 취소·철회된 다면 행정의 안정성이나 신뢰성 측면에서도 바람직 하지 않아 보입니다. 홍성군청 구청사에 대한 활용계획이 아닌 철거 계획이 선행되고 홍주성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복원사업 및 특성화사업이 진행돼야 합니다.



Q. 군수로서 필요한 자질이나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당신의 리더십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떤 유형의 지도자인가?
A. 군수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과 자질이라면 도덕성과 청렴성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려는 마음의 자세, 즉 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직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정의로운 ESTJ(외향, 감각, 사고, 판단) 리더입니다.



Q.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지역의 현실진단)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우선은 인구의 증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홍성은 저 채현병을 키워 주셨습니다. 채현병은 홍성군을 충청남도 중심도시로서 더 살만한 곳으로 키우겠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고 미래 세대까지 행복한 지속가능한 홍성군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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