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 10일 간 일정
상태바
홍성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 10일 간 일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27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군의회 최우선 의정 목표 선정
부서별 군정 추진 실적·업무 계획 보고·청취 예정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지난 26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군의회는 지난 26일 이선균 의장 외 10명의 의원들, 이용록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선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홍성군의회 11명의 의원들은 군민들이 만들어주신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희망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홍성군의회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는 이선균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회의를 진행해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최선경 의원, 간사에는 윤일순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5분 발언에는 김덕배·권영식 의원이 나섰다. 

김덕배 의원은 “화합하는 의회! 변화하는 군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될 것과 집행부에 대해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정책 개발, 적재적소 능력위주 인사 행정,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권영식 의원은 ‘신(新) 새마을운동을 시작하자’는 주제로 전통시장에 한우타운을 만들고 대표 먹거리 장소로 홍보할 것을 제안하고 홍주읍성의 조속한 복원을 촉구했다.

한편 군의회의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는 일별로 △27일 기획감사담당관·홍보전산담당관·행정지원과·안전관리과 △28일 민원지적과·복지정책과·가정행복과·세무과·회계과 △29일 경제과·문화관광과·교육체육과·농업정책과 △다음달 1일 축산과·해양수산과·건설교통과·허가건축과 △2일 도시재생과·산림녹지과·환경과·보건소 △3일 농업기술센터·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수도사업소·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추모공원관리사업소 순으로 진행된다.

 

■김덕배 의원 5분 자유발언 

“군민의 행복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원<사진>은 지난 26일 제287회 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화합하는 의회! 변화하는 군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의회에는 “일하라고 선출된 의원이라는 신분임을 잊지 말고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빅데이터를 통한 정책 개발 △적재적소 능력위주 인사 △공단 조성과 기업유치 △지역의 특성 살리고 미래 먹거리가 되는 다양한 정책 추진 등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의회에 첫발을 디뎠던 생각을 하면 정말 자기 소신껏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의회에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면서 “3선 의원으로서 상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에 있어 여야 협치를 보여드리지 못해 군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의원들이 당론이라는 미명 때문에 모든 안건을 팽팽하게 맞서서 힘 겨루기했던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고 오직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의정활동을 함께하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 일하라고 선출된 의원이라는 신분임을 잊지 말고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홍성군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5대 회장으로 김석환 전 군수가 선출될만큼 대한민국 의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은 곳”이라면서 “대한민국의병공원이 예산군에 설치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연 홍성군에서는 그동안 어떤 정책을 펼쳐왔는지 묻고 싶다”고 집행부를 질책했다.

■권영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조속한 홍주읍성 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촉구”

권영식 홍성군의회 의원<사진>은 지난 26일 제287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신 새마을 운동을 시작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 홍주읍성 복원과 전통시장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홍주읍성 복원 추진을 촉구하고 전통시장 내 재건축 건물을 한우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홍주성 안에 있던 홍성장이 1943년 홍성읍 대교리 일원으로 이전해 홍성전통시장으로 바뀐 후 올해 78년이 됐다. 재래시장의 쇠락은 대형마켓, 기업형마켓 등 여러 원인이 있는데 특히 소비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많다.

이에 권 의원은 “나비축제가 시작된 지난 1999년만 해도 함평은 내세울 것 없는 작은 시골 군으로 함평 나비 축제는 철저하게 브랜드화시키고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신(新) 새마을 운동이었다”며 “군수의 탁월한 리더십, 나비의 서식처라는 상징성 홍보, 공무원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등 함평의 나비축제 성공요인을 정면교사(正面敎師)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안에 있는 홍성군 소유 재건축 건물에 한우, 한돈, 로컬마트 매장을 조성한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전통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후 전통시장을 상설시장으로 만들어 재건축 건물을 한우 타운으로 지정하고 축제를 여는 등 홍성의 대표 먹거리 장소로 홍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권 의원은 “원도심의 발전은 홍주읍성의 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며 “원도심 발전의 시작은 홍주읍성의 복원부터인데 30년 동안 진행된 읍성의 복원이 이 정도라면 생전에는 완성된 읍성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홍성군은 군비 투입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조속한 복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