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민들 이용록 군수와 농업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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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민들 이용록 군수와 농업을 말하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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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구조·판매 시스탬 개선 등 제안
지난 2일 청년 4-H회와 군수 한 자리

홍성의 청년 농부들이 이용록 군수와 만남을 가지고 농민들이 원하는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청년 4-H연합회(회장 임성환)는 지난 2일 이용록 군수를 초청해 ‘청년4-H가 함께하는 농업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

청년 농부들은 이 군수에게 유통 구조와 판매 시스템 개선, 공동과제실증시범포에 대한 지원 증대, 항공 방제에 대한 청년 농부들의 참여 등 농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했다.

특히 김선영 청년 4-H연합회 부회장은 “청년 4-H회에는 한우, 양돈 등 축산업을 하는 회원들도 많지만 딸기, 감자, 고구마, 채소 등을 생산하는 농가들도 많이 있다”면서 “현재 농가의 어려움은 기술과 생산의 문제보다 유통구조와 판매시스템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이 많은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홍성 지역 농부들만의 플리마켓과 같은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용록 군수는 “생산해낸 농·수산물의 판로가 없다면 이는 절망이다. 제값을 받고 판매를 할 수 있을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이는 쉽지는 않다”며 “농수산물을 생산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생산하기만 하면 판매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청년 농부들만을 대상으로 한 플리마켓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관내 한 장소를 섭외해 플리마켓 관련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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