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1000년 홍주이미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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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1000년 홍주이미지 부각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4.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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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깜짝 점화 명장면 예고
인기가수 빅콘서트도 기대

문화행사 분야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개·폐막 행사와 부대행사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홍주의 새 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도민체전 공개행사는 성화봉송, 개회식 사전·공식행사, 폐막행사,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도민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는 대회개막 하루 전인 12일 오전 10시 40분 백월산에서 진행되며 구항, 갈산, 서부, 결성, 은하, 광천, 장곡, 홍동, 금마, 홍북, 홍성읍의 코스로 봉송된다.

당일 성화봉송 주자단은 경찰차 등의 인솔을 받으며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불씨를 홍성군청까지 안전하게 옮길 예정이다. 성화가 통과하는 각 지역에서는 풍물놀이와 기념촬영 등 다양한 환영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개막 당일 오전에는 홍성군청에서 충남도청으로 옮겨져 성화출정식이 열리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홍성군민 대표로 뽑힌 주자 10명에게 다시 성화를 전달하게 된다.

식전행사로는 결성농요, 관람객 레크리에이션, 도민참여 공연, 인기가수 공연과 더불어 군악대·의장대 시범, 고공낙하시범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천년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홍주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개막행사는 팡파르단 연주, 충남합창단 공연, 불꽃쇼, 대회기 게양, 선수대표 선서, 성화점화, 선수단 퇴장 등의 순서로 약 1시간여에 걸쳐 펼쳐진다. 개막행사의 백미인 성화점화는 불꽃이 홍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에서 와이어를 타고 점화대로 이동하는 명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개막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빅콘서트에서는 비스트, 엠블랙, 인피니트, BAP, 인순이, 박상철, 김혜연 등 인기가수 공연이 열려 개막식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회식은 '충남도민이 하나 된 어울림을 기념하고 소통의 기회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성적발표,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하강, 성화 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기간 동안 홍주종합경기장 내에는 기존 도민체전과 차별화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등 15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에어 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흥겹게 뛰어놀 수 있는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민체전준비계획단 관계자는 "도청소재지인 홍성을 부각시키고 대외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체전보다 환상적인 개·폐막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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