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보직 직위추천제 운영
충남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한 신뢰회복과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쇄신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쇄신 계획의 핵심내용으로 △지방서기관 승진 임용 시 교육발전기여도 평가방법 도입 △지방5급 승진 임용 시 역량평가방법 및 평가결과 활용 강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우대평정 및 청탁자에 대한 하향평정 시행 △본청 국·과장 등 주요보직 직위추천제 운영 △5급 공무원 전보원칙 등 보직관리제도 개선 등이다. 우선 지방서기관 승진임용에 있어서는 관리자가 지녀야할 능력과 자격 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5급 공무원 재직 당시 교육발전기여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승진임용 대상자 결정시 활용할 예정이다.
지방5급 심사승진임용에 있어서는 역량평가 1단계로 6급 재직당시 교육발전기여도에 대한 평가, 2단계로 정책기획보고서 작성평가와 발표 및 구술면접평가로 진행된다. 역량평가결과 하위 30% 해당자는 승진에서 배제하고 하위 30% 총 4회 해당자는 4진 아웃제를 실시키로 해 연공서열 위주의 보수적인 인사방식을 전면 쇄신한다. 근무성적평정제도에 있어서도 전국단위평가 등 우수실적 거양자에 대한 실적가점 부여, 전문직위 업무지정자에 대한 평정등급 우대라는 우대평정방안과 경고 및 징계자, 인사청탁자에 대한 하향(감점) 평정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보직 직위추천제는 본청 국장, 실·과장, 직속기관장 직위에 대해 보직희망제안서를 받아 추천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충남교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성과 리더십이 뛰어난 관리자를 주요보직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5급 공무원 순환전보기간 및 보직단계 설정과 6급 이하 공무원의 본청전입원칙을 신설해 지방공무원 보직관리에 객관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지방서기관 승진 임용 시 교육발전기여도 평가방법 도입 및 본청 국·과장 등 주요보직 직위추천제는 오는 7월 1일자 정기인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