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Green 충남 Park’ 대대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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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Green 충남 Park’ 대대적 추진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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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3년간 1,447개소 612만㎡ 공원녹지 확충
충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밝고 아름다운 도농복합형의 생활녹지공간을 조성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충남을 만들고자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공원녹지조성에 총 301억원을 투입, 도내 176개소의 새로운 공원 조성과 1,271개소의 기존 공원을 보완하는 등 총 1,447개소 612만㎡의 공원녹지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게 되는 ‘Green 충남 Park’조성사업은 ▲애향공원 118마을(16만7천㎡) ▲생활주변공원 378개소(101만9천㎡) ▲도로변소공원 672개소(121만4천㎡) ▲하천수변공원 88개소(346만4천㎡) ▲무궁화 유지관리 및 육성 191개소(25만6천㎡) 등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올해년도 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애향공원 16마을(2만5천㎡), 생활주변공원 12개소(3만9천㎡), 도로변 소공원 13개소(7만4천㎡), 하천 수변공원 6개소(8천㎡), 무궁화 유지관리 및 육성 24만1천본, 기존공원 보완사업 272개소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심의 녹지 공간 확보 및 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공공기관 등의 담장 허물기 사업 45개소(2만4천㎡), 백제큰길 소나무 식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숲 조성 34km, 전국 최초로 선정한 아름다운 100대소나무 숲 육성 10개소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년 대백제전 등 대규모 도 단위 행사 개최를 앞두고 농촌마을의 공터 및 자투리땅에 복숭아, 살구나무 등 전통 고유수종의 식재로 운치 있고 정감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도심 등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에 쌈지형 공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에는 전통문화에 맞는 테마공원, 도로변에는 특색 있는 가로공원 및 가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행정기관 등 175개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어 도심의 부족한 공원녹지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소나무 숲 중 아름답고 우수한 곳 100개소를 지역명소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명품 가로수길 60km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는 등 현재 도민 1인당 4.04㎡인 생활권도시림면적을 2010년까지 5.22㎡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학계·설계전문가·시민 단체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배양과 새로운 기술도입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신규테마공원의 합리적 추진을 위한 테마별 모범 공원 모델지침서 작성 및 사전 현지평가 등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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