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육인프라 확충 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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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교육인프라 확충 53억 투입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2.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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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원 예산 10% 대폭 늘려
친환경급식·방과후 학교등 운영

홍성군이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크게 늘려 지역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10%(약 5억원) 가량 늘어난 52억 9900여만원이 편성됐다. 군은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억여원이 늘어난 31억1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급식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관내 학교의 급식 식품지원에 3억9000만원 등을 지원해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군은 또한 학교 교육경비 지원으로 25개 사업에 14억8000여만원을 편성해 관내 학생 및 학교의 학력 증진에 나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한다.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는 관내 초·중학교 36개교를 대상으로 한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에 1억3000만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농산어촌 방과후 영어교육 지원에 3억6000만원, 맞벌이·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교실 운영에 6000만원, 학교교육 운영 및 여건개선사업에 69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에 나서게 된다.
다문화 이주여성을 관내 초등학교 영어·중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방과후 외국어 학교' 운영에 2100만원을 지원하고 청운대와 혜전대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교를 운영하는데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외국어 교육경비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홍성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3000만원, 다기능 기술인력 양성지원 장학금 2000만원, 학교체육 기반조성 및 육성에 2억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내포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경비 지원과 교육환경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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