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만성질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나트륨 섭취 저감을 위해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사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31mg으로 WHO 최대 섭취 권고량인 2000mg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고혈압,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유발 및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군민의 나트륨 섭취 저감을 위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단계 미각테스트, 2단계 국염도 측정, 3단계 체내 나트륨 함량 측정 등의 3단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사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이번 사업의 1단계 프로그램인 미각테스트를 실시했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밥상교육, 저염식 레시피 안내 등 나트륨 저감화 실천요령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년간 나트륨 섭취 변화를 측정해 나트륨 과다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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