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찾은 농촌 “얼씨구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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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찾은 농촌 “얼씨구 좋구나”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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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두레풍물 학교·갈산 백야기념관 사업등
군, 지역 역사·문화 활용 프로그램 추진 호응

▲ 서부면 신리마을 주민들이 두레풍물굿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홍성군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우선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상품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서부면 신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레풍물 굿 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대표 조영석)이 교육을 담당하는 두레풍물굿 학교는 지난달 24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8월 1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마을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국가보훈처 시행 공모사업인 ‘현충시설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에서 ‘백야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시설사업소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생애를 캐릭터와 영상, 미디어 장치 등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포토존 설치, 영상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생가기념관의 볼거리를 확충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백야 골든벨’, 백야 김좌진 보드게임 개발 및 운영 등으로 백야 기념관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군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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