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장군배 외국인 선수등 1700여명 참가
동호인 부문 독일인 1위… 스포츠 도시 부상
동호인 부문 독일인 1위… 스포츠 도시 부상
철인들의 치열한 순위다툼이 돋보였던 홍성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가 지난 8일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 1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부면 홍보지구 방조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 철인경기 프로선수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도 6명이 참가하는 등 예년보다 다양해진 선수층으로 홍성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의 인지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사진>
특히 동호인 25~29세 남자경기에서 독일인 펠릭스(28세) 씨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대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이다. 또 이번 대회에 함께한 배우 송일국 씨의 일본팬 20여 명도 홍성을 방문, 서부면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김좌진 장군 등을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 홍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새로운 충남도청 소재지로서의 홍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런 좋은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이어 예정된 주요 체육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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