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진죽한과 설 선물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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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진죽한과 설 선물로 ‘인기몰이’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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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죽한과 맛의 비법은 할머니의 정성스런 ‘손맛’
조청에 빠진 찹쌀유과… 접대용 간식용으로 별미

▲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100년 전통의 진죽한과.

가내수공업으로 100년 전통의 맛을 이어온 진죽마을 전통한과가 설 선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겉은 아삭아삭 속은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별미인 진죽한과는 홍성 들녘에서 수확한 깨끗한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므로 신토불이 웰빙 선물로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홍성의 명품인 진죽한과의 맛의 비법은 바로 할머니의 정성스런 손맛이다. 직접 가마솥에 불을 지펴 고아낸 조청으로 찹쌀에 천연원료인 쑥과 백년초를 버무려 한과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한과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영농조합법인 진죽한과에서는 최근 설 명절에 대비해 총 5억 여 원을 들여 마을공동작업장과 저온저장시설 등 공동생산체계를 구축해 전통한과와 기능성한과를 연중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신설비의 공장을 준공했다. 단골들의 입소문 덕에 급증하는 수요량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설 선물로 실속 있는 진죽한과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달고 부드러운 조청에 빠진 찹쌀유과 제품으로 손님 접대용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로도 한과는 인기메뉴다. 서양과자에 물린 커피 마니아들이 커피의 구수한 향과 쌉싸름한 맛에 어울리는 전통한과와의 조합을 찾아낸 것이다. 홍성의 한 커피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의 궁합메뉴로 한과, 강정, 다식 등을 내놓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의외로 뜨겁다. 이처럼 진죽한과는 한번 먹기 시작하면 그 맛에 중독(?)되어 멈추기가 쉽지 않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한과의 매력이랄까? 특히 지퍼백에 500g 단위로 포장되어 있어 먹기도 편하고 보관도 용이하다.

강연표 진죽한과 대표이사는 “설 대목을 맞아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이 밤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한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죽한과 선물세트 가격은 1kg에 3만원인데 설 명절 할인가로 현재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문의 : 63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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