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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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개설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4.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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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건강진단 등 직업성 환경성 질환 협진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이 현대사회에 직업 및 환경과 관련된 질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직업환경의학과를 새로 개설하고, 전문의를 영입했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직업환경의학과는 △특수 건강진단 등 근로자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 △질환에 대한 업무 관련성 평가 △직업성, 환경성 질환에 대한 다른 진료과와 협진 등을 담당한다. 타 과와의 연계를 통해서는 △직무 스트레스나 근무환경 등에 관한 상담 △근골격계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 △근무환경개선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의료원은 하반기부터 운영예정인 챔버(고압산소치료기)가 들어서면 잠수병이라는 특수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잠수 어업인과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치료가 한결 수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은 서해안의 현실을 감안해 복실 8인용과 1인용 챔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챔버가 도입되면 일산화탄소 중독,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되는 화재현장이나 밀폐공간에서 근무하는 고 위험 직업군 근로자와 당뇨합병증이나 버거씨병(혈액순환장애), 화상 등 급·만성질환의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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