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병해충 박멸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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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병해충 박멸에 힘써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6.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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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병해충의 발생 원인을 조사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는 도열병 분생포자 채집기와 유아등 외 과학적이고 정밀한 장비를 통해 농가에 적(敵)인 도열병, 이화명충, 벼멸구 등의 발생원인 및 보도충률을 조사하여 병해충 박멸에 나섰다.  지난해 큰 문제가 되었던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매개체인 애멸구의 월동량과 보독충률(병을 옮기는 애멸구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비율)이, 애멸구 1㎡당 발생밀도는 37.2마리로 충남에서 제일 높았다. 또한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보독충률은 6.7%로 높게 나타나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우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겨울철 이상고온 등 기상조건이 주 발생요인으로 한번 바이러스를 보균한 애멸구의 흡즙에 의해 발생되며, 벼 줄무늬잎마름병에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발병 전에 애멸구 방제를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벼 모내기 5~6일 전에 못자리 비닐을 걷어 올려 조기에 방제토록 하고 모내기 직전과 직후에 농약을 살포해 2차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전하는 한편, 모내기전 군에서 지원한 상자처리제를 이앙전 또는 이앙당일 반드시 적량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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