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들녘 정덕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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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녘 정덕영 회장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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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을 친환경 농·축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홍성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셰계화 시킬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및 축산분뇨 등 유기성 페기물의 자원화시설, 매립장, 하수처리장등 악취문제 완벽해결 시킬 수 있다.

지게선생님 → 복지중학교 → 청석수련원 → 푸른들녘

홍성의 악취문제 해결 할 방법있다
無항생제·無살균제·無살충제

■ 지게선생님과 복지중학교
1964년에 홍성에서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에 첫발을 딛었는데 그때가 내 나이 20세 때이다. 소향리 공동묘지 옆 야산에 토굴을 만들어 불우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을 시켰다. 그것이 청석중학원이었다.
그 후 군대를 다녀와 홍성경찰서 상무관을 빌려서 홍성직업청소년학교를 운영했는데 모든 사정이 여의치 않아 1969년 여름에 지게를 지면서 전국에 모금운동을 펼쳤다.
사회에 호소를 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그 때 얻어진 별명이 지게 선생님이었다. 그렇게 해서 당시에는 거금인 100여만 원을 모아서 홍성읍 남장리 산 121번지 야산을 구입, 건평이 300평이 되는 복지중학교를 설립했다. 당시에는 먹고살기도 힘든 시기이기 만큼 한때 학생이 560여명 정도가 되기도 했었다. 그렇게 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중학교 과정을 해결했다.
■ 청석수련원 설립
사회적으로 형편이 좋아지다 보니 복지중학교의 학생 수가 줄어들었고 그래서 1986년 용봉산 중턱에 청석수련원을 세워 고등학생들을 합숙시키면서 교육을 시켰다. 이와 함께 덕산 충의사쪽에 야외수련원을 만들어 일 년에 약 10만 명 정도를 2박 3일 단기교육을 시켰다. 그리고 충남도내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3박 4일 교육을 담당했는데 그때는 충남도에서 의무적으로 입소를 시켰었다.

■ 친환경 축산
1990년도 초에 홍성을 떠나 대전과 서울에서 생활을 하다가 2006년 초에 홍성에 왔는데 환경문제가 심각했다. 이 지방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홍성군은 축산군이기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홍성은 친환경 쪽으로 축산문제를 풀어야 한다. 하지만 그 길은 상당히 어렵고 막연한 길이었다.

■ 노년에 만난 친환경 사업
그래서 그 옛날 복지중학교와 청석수련원을 만들 당시의 불도저 정신으로 노년에 도전정신을 만들어 준 것이 친환경 축산이었다. 처음에는 일본의 기술을 접목해봤고 국내에서 이름있는 회사의 제품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를 봤다.
하지만 작년 지금의 기술을 담은 제품을 처음 접해보면서 확신이 들었는데 문제는 실제 축산농가에 접목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 농가들의 반응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몇 가운데를 간신히 설득해서 축산 악취문제와 무항생제 돼지 키우는 것 그리고 가축분뇨 처리에 일조를 했고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자부한다.
지난주 시식회를 통해 육질의 뛰어남을 확인했고 만해 한용운 생가 근처의 양돈장 악취 해결 등 지금은 동조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 같은 좋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다.

■ 악취문제 해결하겠다
실제로 많은 축산농가에서는 사육장내 악취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악취는 가축들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생활도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 축사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에게도 원성을 듣고, 인부들도 축사에 들어갔다 나오면 몸에 밴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이제는 축사에서 밥을 먹을 수도 있고, 밤에 샤워하지 않고서도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 ‘뉴크리어’를 사용한 농부들은 말하고 있다.

■ 미생물, 양돈 육질이 다르다
우리 제품은 악취와 설사에는 탁월한 효능이 있지만 그렇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러기 위한 최상의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 제품은 기본적으로 미생물이다. 기대했던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미생물이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 우선되어야한다. 미생물을 사용하는데 살충제를 사용하면 미생물이 제대로 작용 할 수는 없다. 그리고 기본적인 예방 접종정도는 해줘야한다.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우리 양돈농가의 수율을 이 미생물들로 극복할 수 있다. 평균 수율이 13두도 안 된다. 이건 자돈일 때 폐사율이 높아서 그런 것이다. 유럽에서는 가축들이 악취나 생활환경들로 인해 받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축사를 옮긴다고 한다. 제1축사에서 어느 정도 있다가 깨끗한 제2축사로 옮기면 그동안 다시 제 1축사를 청소한다. 하지만 우리는 땅이 좁고 영세하다. 그렇게 하는 게 좋은걸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럴 여력이 없다.
하지만 ‘뉴크리어’를 쓰면 그럴 필요가 없다. 악취가 없어지고 파리가 없어진다. 가축들에게 항생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 ‘플러스-7’과 ‘SOS’를 쓰면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가축들을 폐사 시키지 않고 모두 얻을 수 있다. 단순히 생산량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품질이 좋아진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먹고 잘 자란고기가 항생제로 길들여진 고기와 비교가 되겠는가?

■ 마지막으로
우리의 기술을 알리고 홍성전체 농가에 적용하고 싶은 바람이 있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아 아쉽다. 홍성군에서 말로만 친환경을 내세우지 말고 미생물 등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활용해서 어려운 점들을 찾고 개선하는 노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저희 푸른들녘은 홍성군에 있는 전체 양돈, 양계, 한우, 낙농 농장을 항생제와 살균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산업으로 이끌고, 더불어 축산 산업의 부산물인 축산분뇨를 농작물의 질병 등에 강력한 향균력을 가진 액비비료 또는 퇴비를 제조하여 홍성군 전체농가에게 공급,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와 신념이 있다. 꼭 홍성군을 친환경 농.축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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