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8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콜택시 5호차를 한국지체장애인협회홍성군지회(지회장 복천규)에 전달했다. 군은 2016년까지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로 마련해 특별교통수단 법정기준대수인 7대까지 늘려 장애인의 교통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석환 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서 내년 장애인콜택시 2대를 확보해 장애인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콜택시는 관내 주소를 둔 1, 2급 장애인과 65세이상 등록장애인(시각, 청각, 언어, 정신장애는 제외)과 장애인을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까지는 기본요금 1000원, 추가 400m당 150원이며, 하루 전에는 전화(080-200-0990)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일요일에는 3일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지장협홍성군지회에 위탁 운영해왔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이용자는 3만7594명, 누적 이용횟수는 7만4498회다. 2013년 이용자 7453명, 이용횟수 1만1311회, 2014년 이용자 8688명, 이용횟수 1만4433회이며, 올해는 8월까지 이용자 6305명, 이용횟수 1만1306회로 매년 이용자와 이용횟수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