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 ‘레일데이’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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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 ‘레일데이’ 나눔 행사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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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나눔·역광장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홍성역(역장 주호용)은 지난 11일 역광장 및 맞이방 일대에서 레일데이를 맞아 친환경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오감만족(五感滿足) 나눔 행사를 펼쳤다. <사진>

이번 행사는 ‘오감만족’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도록 각 감각의 이미지에 맞춰 △시각-관광상품홍보 △청각-기념 음악회 개최 △후각-국화꽃 전시회 △미각-오색가래떡 나눔 △촉각-고객과의 만남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레일데이인 11일이 농업인의 날임을 상기, ‘철도’와 ‘유기농법’의 ‘친환경’, ‘우리 것’의 공통점을 활용해 홍성지역 유기농 쌀과 천연 재료를 활용한 오색 가래떡을 고객과 함께 나누며 역을 따뜻한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오색 가래떡’은 순수 환경친화 재료(쑥-녹색, 복분자-홍색, 단호박-황색, 자색고구마-보라색 등)를 사용한 것으로 친환경적 교통수단인 철도와 찰떡궁합의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홍성군 시각장애인협회 김응열 회장과 서해선 건설사 한신공영㈜ 지희상 소장, 홍성관리역 국민행복코레일실천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내포사랑예술단 풍경소리의 역광장 음악회와 농어촌체험관광지원센터의 볍씨 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시간이 됐다.

주호용 홍성역장은 “이번 레일데이 행사를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과 실천단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나눠드린 가래떡 같이 남북철도의 기다란 철길이 북한을 통해 유라시아까지 뻗어갈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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