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금방울.예스모닝, 국화신품종 개발
상태바
휘파람.금방울.예스모닝, 국화신품종 개발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6.25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은 외국품종 재배에 따라 지불해야 되는 로열티를 줄이기 위해 신품종 국화를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에서 개발한 ‘휘파람’, ‘금방울’, ‘예스모닝’ 등은 본당 216원 으로 외국품종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도 호응이 좋아 국화재배 농가에서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예스아랑, 예스라인 등의 신품종이 국립종자관리원에 출원하여 품종 심사 중에 있으며 예스아랑은 황색의 꽃잎에 진한 녹심을 지녔고 감응기간이 7주이며 연중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며, 예스라인은 선명한 자주색의 홑꽃으로 생장세력이 우수하고 고온기에도 화색이 변색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화단국의 주요품종은 금방울, 화이트미리, 퍼플볼, 샤니볼, 도화볼 등이며 한줄기에서 동그랗게 원형의 수많은 꽃을 피우는 형태의 분화용 국화로 화단국은 매년 10만본 정도를 보급하고 있다.
매직볼은 자주색 겹꽃화형으로 9월 하순에 개화하며 초형이 안정되어 있고 스마일볼은 노랑색 겹꽃으로 10월중순에 개화하며 화색이 선명하다.
포트멈국은 소형화분에 국화를 정식한 후 왜화 제를 살포하여 미니국 형태로 재배하는 국화이며, 그동안 개발한 포트멈국은 피스옐로 피스핑크가 있고 신품종으로 분홍색의 아네모네 화형인 피스엔젤 품종은 주년생산이 가능하여 농가로부터 호응이 좋은 품종이다.
예산국화시험장(장장 안종범) 관계자는 “내년에는 화환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스탠다드 국화도 품종등록하여 국내 품종 자급화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며 “화훼류 로열티 지불분쟁이 심각한 상황에서 다양한 화종별로 최고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화훼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개발한 19개 신품종에 대하여 금년 6월중에 품종보호권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국화육묘 전문업체를 통한 신속한 보급으로 물량조절 및 국내 개발품종을 국화재배농가에 보급하여 외국품종과 경쟁하는 가운데 국내 재배농가를 보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