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과 음택지의 풍수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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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과 음택지의 풍수적 해설
  • 편집국
  • 승인 2008.07.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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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풍수지리연구회 정존 이상운 회장 에게 듣는 풍수이야기

▲ 내포풍수지리연구회 이상운 회장

백야(白冶)김좌진(金佐鎭)1889(고종26)~1930년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 자는 명여(明汝), 호는 백야(白冶),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출신. 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偏母膝下)에서 성장하였다. 어려서 공부 보다는 전쟁놀이와 말 타기를 좋아 하였으며 15세 때에 노복(奴僕) 30명을 모아놓고 종 문서를 불태우고 농사를 지어 먹을 수 있는 논밭을 나누어 주었으며 18세에 호명학교(湖明學校)를 세우고 독립선언서에 39명의 민족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서명 하였으며 대한 정의단에 가담하여 군사 책임을 맡았으며 군정부로 개편한 후 사령관으로 추천 되었다. 독립군 토벌목적으로 만주로 일본군이 출병하자 소속독립군을 장백산으로 이동 시키던 중 청산리에서 일본군을 만나 전투를 3일간 전개하여 10여 차례 전투에서 일본군 3천여 명을 살상 하는 대전과를 올렸다. 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무위원으로 임명하였으나 취임 하지 않고 독립군 양성에만 전념하였다. 1930년1월24일 중동철도선 산시역 앞 자택에서 공산주의자(共産主義者) 박상일의 흉탄에 맞아 순국 하였다. 1962년 대한민국장(大韓民國章)에 추서되었다.

▲ 백야장군과 부모님 묘지 입수봉

현재 장군의 묘지(墓地)는 원래 1940년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서 1957년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산50번지 이곳 선영으로 이장(移葬)한 것이며 금북정맥(錦北正脈)이 내포의 조종산(祖宗山)인 오서산에 멈추어 섰다 아차산 쪽으로 우선한 맥이 선영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묘지에 이르게 되는데 이것을 사물의 형태에 비유하여 보는 물형론(物形論) 으로 보면 맹호출림형(猛虎出林形) 또는 맹묘농서형(猛猫弄鼠形)이다. 호랑이가 어슬렁어슬렁 먹이 감을 향하여 납작하게 머리를 숙이고 깊은 산중에서 하산하는 형국으로 볼 수도 있고 또 고양이가 먹이감이 되는 쥐를 가지고 놀고 있는 형국(形局)으로 볼 수도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형국론(形局論)은 다를 수 있으나 정확한 형국을 논하길 위해서는 안산(案山)을 잘 보아야 한다.

▲ 호랑이 또는 고양이의 형상의 주산

안산으로는 호랑이 먹이감이 되는 개·사슴 또는 노루 등의 형상을 하고 있으면 맹호출림형이고 고양이가 장난치는 쥐 형상이라면 맹묘농서형이 된다. 필자는 독자님들에게 그 정답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와 같이 짝이 되는 배산(配山)이 있어야 제격이며 혈장(穴場)은 호랑이 머리에 해당하는 곳에 사상혈(四象穴) 중에 유혈(乳穴)로 맺었으며 정서방(正西方)을 향하고 있는 묘좌유향(卯坐酉向)으로 갑입수(甲入首)에 손득수(巽得水) 신파(辛破)로 사대국지수구오행법(四大局之水口五行法) 으로는 화국(火局)에 해당하며 묘파(墓破)에 관득수(官得水) 관입수(官入首) 관좌(官坐)이며 우감좌요(右減左繞)형국도(形局圖)로 청룡이 휘감아 돌아 안산을 이루고 내백호가 짧게 맺었으며 청룡, 백호는 호랑이 앞발에 형상을 하고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백야의 묘지는 맹호출림형(猛虎出林形) 또는 맹묘농서형(猛猫弄鼠形)의 전형적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구(水口) 또한 잘 교쇄(交鎖) 되어 있으며 국 안으로 기차 길이 있어 이색적이다.  유혈(乳穴)의 특성은 유유장단현수지별(乳有長短懸殊之別) 선익사유(蟬翼砂有) 로 그 혈장(穴場)의 길이가 길고 짧고 간에 혈장은 입수봉(入首峰)에 매달려있는 형상이여야 하며 혈장좌우에 선익(蟬翼)이 달려있어야 제격이고 지금은 많이 훼손 되었으나 충의문(忠義門)쪽으로 여기(餘氣)가 흘러갔으며 묘좌유향(卯坐酉向)이 가지고 있는 특성중 하나가  순전(脣前)이 짧은 것인데 이곳 순전 역시 짧고 급한 것이 묘좌(卯坐)판국을 암시(暗示)해주는 증험(證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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