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이응노생가기념관 전시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작은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늠내국악예술단(단장 송선원) 14명의 연주자가 출연하며, 북 합주 ‘천주울림’을 시작으로 25현 가야금독주 ‘아리랑’, 전통무용 ‘태평무’, 대금독주 ‘이생강류 대금산조’, ‘진도북춤’, 태평소 독주 ‘한오백년과 뱃노래를 위한 메나리’, 경기민요, 타악합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늠내국악예술단은 국악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많은 공연을 통해 우수하고 소중한 우리 음악인 국악을 널리 알리는데 열정을 다하는 단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간에 사회자의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져 국악의 신명과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혼이 깃든 세계적인 작품 감상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