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거리예술제’ 결성공연
【결성】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홍성군지회(회장 최승락)는 지난 7일 결성면에서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예술제는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 드라마 촬영지인 결성동헌에서 예정됐었으나 폭우로 인해 결성면 복지회관에서 진행했다. 예술제에는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종화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120명이 참여했다.
김동남 씨의 사회로 ‘천둥소리’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 예술제는 통기타의 김남경 씨와 진달래, 달빛 색소폰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객석에서 환호를 하고 박수를 치며 열렬히 호응해 연주자들의 흥들 더욱 돋우었다. 최승락 회장은 “면 단위에서 거리예술제를 진행해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인 지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연을 진행해 보람 있고 기쁘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는 관객들이 찾아오는 공연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불균형 해소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찾아가는 거리예술제는 오는 19일에 장수원과 29일 홍성국화축제장에서 두 번의 공연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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