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하고 물 빼 동·습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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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정비하고 물 빼 동·습해 예방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12.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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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변화 크고 건조해”
농기원, 관리 만전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 겨울 기온 변화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보리와 밀 등 맥류 월동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는 습해에 약한 작물로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월동 기간에 서릿발에 의해 동사하거나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물 빠짐이 나쁜 논 재배 포장은 수분 과다로 뿌리 생육이 불량해 어린잎이 노랗게 변하며 말라죽을 수 있기 때문에 월동 전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한 관계자는 "가을철 파종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복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포장은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정지된 후 배토기로 배수로를 정비하는 동시에 복토를 하거나, 왕겨 또는 볏짚을 10a 당 1000㎏가량 덮어주면 월동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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