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면(면장 한선희)이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29개 전 마을이 발 벗고 나섰다.
면은 지난 21일 산수동마을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남당마을 외 6개마을, 24일 대흥동, 원중리마을 등 면내 전 마을이 공동으로 일제히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이장협의회(회장 박헌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호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숙)가 중심이 되어 전 주민이 참여하여 마을안길, 하천, 공터 등 생활주변과 야산에 불법 투기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각 마을에서는 수거된 쓰레기를 고철류, 영농폐비닐류, 빈병류 등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재활용품은 마을 자체적으로 보관했다가 군에서 추진하는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때에 배출했다. 그 판매이익금은 마을 기금으로 조성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선희 서부면장은 “관광 서부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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