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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경로당 훈훈하네요!충남도노인회 노인대학 봉사단 방문 노노케어로 봉사
중흥S-클래스 리버티아파트 경로당 이승원 노인회장(사진 왼쪽)이 회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아파트 경로당(회장 이승원)이 창립 5개월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어르신 공동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부터 아파트단지 중앙에 위치한 120동 1층 건설사 측에서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어르신쉼터’에는 활기가 넘쳤다. 지난해 내포신도시로 들어와 자리를 잡은 충남도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봉사를 하러 온 것이다. 노인대학 봉사단 역시 같은 신도시 이웃 아파트에 사는 경로당 어르신들로 남녀 모두 노란 조끼를 입고 있어서 중흥S클래스 어르신들과 구별돼 보였지만 같은 세대로서 함께 잘 어울렸다.

이날은 중흥S클래스경로당 나오는 날로 회원 25명과 봉사단 19명, 그 밖에 미술치료 강사 박혜숙 사회복지사, 홍성국악협회 박미라 이사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해 미술치료 강의도 듣고, 노인대학 봉사단에서 제공한 갈비로 점심식사도 같이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주 하루 사물놀이를 가르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박미라 홍성국악협회 이사는 자신이 쓰던 장구와 북을 하나씩 기증했는데 아직 집단으로 연습하기에는 악기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아쉬워했다. 신영숙 노인대학 봉사단장은 식탁이 차려지는 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운 하모니카로 어르신들의 귀에 익은 가요를 노련하게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중흥S클래스경로당 이승원 회장은 “지난 3월 발족했지만 그 후 2개월 동안 준비하느라 실제 활동을 시작한 지는 3개월밖에 안 된다”며 “매주 목요일 경로당 오는 날로 정해 노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초대회장을 맡은 이승원 회장은 서울에서 평생 교직생활을 하다가 5년 전 지역에 내려와 지금은 충남인성교육원에서 인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중흥S클래스경로당 전체 회원은 56명으로 최고령자가 96세 할머니다.

이날 노인대학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오석구 어르신은 “신도시 내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로당은 투명하지 않은 운영으로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노인회장단이 전횡을 일삼아 회원들이 잘 나오지 않고 밥을 같이 해먹는 일도 없는데 뒤늦게 출범했지만 좋은 지도자를 세운 중흥S클래스경로당이 부럽다”고 말했다.

허성수 기자  sungshu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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