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친환경 농·수산물 서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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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친환경 농·수산물 서울 간다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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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 선정

홍성군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하반기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에 공모해 1차 산지선정 서류심사에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에 공모하여 사전 조사서를 제출받아 서울시 자치구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 것인데, 참여한 10개 기초지자체 중 홍성군이 선정된 것이다.

금번 하반기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공공급식 시범사업은 서울시 5개 자치구(강북·금천·노원·도봉·성북구)에 산지 기초지자체 5곳을 선정, 일대일 매칭을 통한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복지시설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사항으로 하반기 공급목표는 1개 자치구별 5000여명으로 예상되며 급식 인원수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월 예상액은 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가족농업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기반을 갖춘 생산자조직과 직거래방식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 산지의 농가 소득보장과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의 서울시의 설명이다.

홍성군은 지난 3년간 군 직영으로 학교급식지원 센터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에 신청하였으며,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1만3000여명의 학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시 공공급식 추진은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지역가공품 등 우리지역 농가로서는 새로운 출하처가 생기고 안정적인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게 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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