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서 해방시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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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서 해방시켜 드려요”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09.2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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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리 프로그램’실시

결성면에서 큰 호응 얻어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가 결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행복하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20회기 운영에 들어가 지금 우울선별검사 결과 결성면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마음달래기(심신이완 체조)를 시작으로 마음가꾸기(자존감 향상 활동), 마음 키우기(웃음 레크리에이션)등 우울감 감소를 위한 ‘행복하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명 그대로 ‘너도 나도 즐겁고 행복한 결성면’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위한 집중적인 사례관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가정방문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동안 홍성군보건소는 이 사업을 위해 결성면 2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우울검사, 마을별 4명 이상(100명 이상)의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사업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주민 이아무개 씨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편견을 버리고 서로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성면 10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개 기관단체와 협의체를 구성, 민관이 함께하는 정신건강관리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다른 읍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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