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토종씨앗박물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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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토종씨앗박물관, 대상 수상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0.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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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체험학습 경진대회에서 체험학습 두각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0일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개최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농촌교육농장인 토종씨앗박물관(대술면 소재)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체험학습 자원을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충남농촌체험협의회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부여리조트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주관하에 진행됐다.

예산군에서는 토종씨앗박물관과 선미호일농장이 이날 경진대회를 찾은 도시민에게 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농장을 홍보했다.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토종씨앗박물관은 토종씨앗을 보관한 빗살무늬토기를 찾는 유물 복원 체험과 토종씨앗 화석 만들기, 토종씨앗 와플 만들기 체험을 선보여 농촌체험학습 우수프로그램 대상을 받게 됐다.

토종씨앗박물관 김영숙 대표는 “평소에 사라져 가는 토종씨앗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상 수상을 통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 개발 교육을 통해 농장주의 역량이 매우 높아졌으며 앞으로는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농장 환경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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