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관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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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관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입당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7.12.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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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탈당, 집권여당과 충남도와 가교 역할

홍성군의회 윤용관(홍성다·사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용관 의원은 6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6일 그 동안 보수진영에 활동해왔던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진보진영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6개월 후에 있을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의 자유로움으로 유권자들에게 진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광천읍을 비롯해 홍동면, 장곡면 등 남부권 지역에서 집권 여당인 문재인 정부와 광역정부인 충남도와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는 제도권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여당 지방의원으로서 창구 역할론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탈당과정에서 동료의원들과 김석환 군수, 당직자들과의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앞으로 초당적인 차원에서 홍성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10명의 군의원 중 최선경 의원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이제 윤 의원의 가세로 2명으로 늘었다.

반대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은 9명에서 1명이 줄어들어 8명이 됐다. 윤 의원은 지방행정공무원 출신으로 6대 군의회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7대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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